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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실학
· ISBN : 979119943842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10-27
책 소개
목차
서문 … 006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 010
제1부 학이치용(學以致用) — 배우고 묻고 적용하다 … 014
제2부 실사구시(實事求是) — 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구하다 … 056
제3부 반구제기(反求諸己) — 스스로 성찰하여 허물을 발견하다 … 098
제4부 지행겸진(知行兼進) — 몸소 실행해 큰 뜻을 이루다 … 140
제5부 정심성의(正心誠意) — 삶의 원칙을 공고히 하다 … 184
제6부 경세설제(經世設制) — 세상을 경영할 제도를 설계하다 … 224
기록과 절차로 사실을 다져 현실을 고치는 다산의 사상 … 266
리뷰
책속에서

다산 정약용은 공부의 목적이 현실을 고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논어고금주』에서 배우고 때에 맞게 익히는 것(學而時習)을 삶의 질서를 세우는 실천의 과정으로 보았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개선을 위한 절차로 옮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산에게 공부란 배운 것을 몸으로 옮기는 것이며, 실천적인 제도와 실행으로 드러나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 「서문」 중에서
배움은 문헌에 의거해 증거를 대는 것이고,
생각은 내 마음에서 깊이 따져 보는 것이다.
‘망’이란 남에게 속는 것이고, ‘태’란 위태로움이다.
근본과 말단을 따지지 않고 옛 책을 믿으면 거짓에 속을 수 있고,
옛사람의 법을 상고하지 않고 제 생각만 믿으면 그 앎이 위태롭다.
배움과 사유는 어느 한쪽도 폐기하거나 치우쳐서는 안 된다.
學, 謂徵之於載籍。 思, 謂研之於自心。 罔, 受欺也. 殆,危也。 不究本末而輕信古書, 則或墮於誣罔。 不稽古先而輕信自心, 則所知者危殆。 二者不可偏廢也。
여유당전서 제2집 제7권,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 「위정(爲政)」
- 제1부 「학이치용(學以致用)」 배우고 묻고 적용하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