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완역 회남자 - 중

서한 초기 문제의 재위 기간 중에 회남왕 유장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니, 그는 한고조 유방의 손자이자 5대 황제 한무제의 숙부가 된다. 그의 아버지가 반역 혐의를 받고 자살한 후, 문제에 의해 아버지 유장에 이어 회남왕으로 봉해졌다. '무'에 뛰어난 그의 아버지 유장과 달리 그는 '문'에 밝고 뛰어났다. 이런 문재를 바탕으로 널리 학자들을 초빙해 그들과 함께 많은 글을 짓고 책을 완성하였다. 현존하는 '회남자'를 비롯해 '외서''중편' 등 다수의 저술을 남겼다고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역시 반역 혐의를 받고, 무제시대에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1934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언어문학사 편집부장, (주)학원사 편집부장, 지하철문고사 주간, (주)비전코리아 편집상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청우기획 대표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인생 백년을 읽는 한권의 책>, <공자와 맹자의 철학사상>, <살며 생각하며 365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