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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천 개의 찬란한 태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2754015
· 쪽수 : 57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2754015
· 쪽수 : 574쪽
책 소개
2003년 아프가니스탄의 굴곡진 역사가 문신처럼 새겨진 성장소설 <연을 쫓는 아이>을 발표, 미국 문단에 파란을 일으키며 데뷔한 카불 출신의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두 번째 작품.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아프가니스탄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소설이다. 전쟁의 포화가 휩쓸고 간 아프가니스탄. 그곳에 나이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른 두 여자가 살아남아, 절망과 고통을 희망으로 바꿔나가는 이야기이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리뷰
푸*
★★★★★(10)
([100자평]책을 한번에 읽어내려갈 수가 없었다. 두꺼워서가 아니라...)
자세히
渼沙_*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자세히
딸기홀*
★★★★★(10)
([마이리뷰]아프간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자세히
han****
★★★★★(10)
([마이리뷰]아픔의 공유가 가능한 것일까?)
자세히
구름나*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자세히
푸른*
★★★★★(10)
([100자평]책을 한번에 읽어내려갈 수가 없었다. 두꺼워서가 아니라...)
자세히
그*
★★★★☆(8)
([100자평]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삶이란 가능한 것인지. 반대의 상황...)
자세히
통조*
★★★★☆(8)
([마이리뷰][마이리뷰]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자세히
Clo***
★★★★★(10)
([100자평]눈물을 아니 흘릴 수 없었다!슬프고 슬펐고 기구하고 기...)
자세히
책속에서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앞뒤로 몸을 흔들며 얼이 빠진 눈길로 양탄자를 바라보았다.
이따금 라일라는 수심에 잠긴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자신의 가족에게 닥친 재앙이 어느 정도의 것인지 느꼈다. 가능성의 부정. 희망의 좌절.
하지만 그 느낌은 오래 가지 않았다. 엄마의 상실감을 실제로 느끼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녀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존재로 느낀 적이 없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슬퍼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녀에게 아마드와 누르는 언제나 말로만 듣던 사람들 같았다. 우화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역사책에 나오는 왕들처럼 말이다.
피와 살을 가진 진짜 사람은 타리크였다. 그녀에게 파슈토어로 욕을 가르쳐주고, 소금에 절인 클로버 잎을 좋아하고, 음식을 씹을 때면 인상을 쓰며 낮은 신음 소리를 내고, 왼쪽 쇄골 밑에 만돌린을 뒤집어 놓은 모양의 옅은 핑크색 반점이 나 있는 타리크는 진짜였다.
그렇게 그녀는 엄마 옆에 앉아서 아마드와 누르의 죽음을 열심히 슬퍼했다. 그러나 진짜 오빠는 라일라의 마음속에 살아 있었다. - 본문 189~19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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