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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나 송의 이중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275460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0-05-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275460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0-05-10
책 소개
프랑스 작가 민 트란 위의 장편소설. 어느 피아니스트의 비극적인 운명에 헌정된 한 남자의 광기 어린 사랑을 그린다. 이 작품은 2007년 클래식 음악계를 뒤흔든 희대의 스캔들 '조이스 하토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허구, 기만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랑을 깊이 있게 다룬다. 소설은 언론기사와 폴 데로슈의 고백이 교차하며 전개된다.
책속에서
우리는 이제 서로 닿을 수도 없고 말을 나눌 수도 없었지만 아빠 엄마는 여전히 내 안에 ‘존재’했다. 나는 부모의 역사의 연장延長이었다. 부모님의 추억은 언제나 내게 지상에서 하나밖에 남지 않은 버팀목이었고 나의 삶 자체가 일종의 두 번째 기회, 그들이 한때 존재했었음을 증명하는 한 방식이었다.
어쨌거나 그러한 허상들이 어떤 이유에서 내가 매일 아침밥을 먹는 식탁이나 여름날 센 강가로 산책을 나설 때에 목덜미에 내리쬐는 햇볕보다 덜 ‘실제적’이라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우리는 모두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시에 자신의 상상, 꿈, 욕망 속에서도 살아가는 법이다. 어째서 내 마음을 사로잡는 덧없는 환영을 괴롭게 여겨야 한단 말인가? 어째서 그러한 환영을 나 자신과 삶과 ‘실재’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단 말인가?
어차피 문학이 똑같은 단어들을 어떻게 결합하느냐의 문제라면 음악은 늘 똑같은 음들을 어떻게 짜 맞추느냐의 문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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