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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 - 철학.정치 편

이즘 - 철학.정치 편

(인간이 남긴 모든 생각)

박민영 (지은이)
청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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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 - 철학.정치 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즘 - 철학.정치 편 (인간이 남긴 모든 생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278268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8-05-10

책 소개

인간 역사에 새겨진 모든 이즘을 다룬다. 마르크스주의, 아나키즘, 페이비어니즘, 공동체주의 등 철학과 정치에서 특정 이즘이 어떤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탄생했고, 그 이즘이 어떤 이즘과 사상가 영향을 받았으며,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고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사회.문화.종교 편'도 출간 준비 중이다.

목차

철학 편
경험론Empiricism: 인간의 경험은 절대적인가
계몽주의Enlightenment: 이성의 빛, 그 속에 내재된 폭력성
공리주의Utilitarianism: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에 깃든 도구성
구조주의Structuralism: 체계를 발견한 대신 주체를 소멸시키다
니힐리즘Nihilism: 성찰의 도구인가, 타락의 도구인가
데카르트주의Cartesianism: 위대한 사유 주체의 발견, 이원론으로 추락하다
마르크스주의Marxism: 자본주의에 대한 실천적 비판, 교조주의로 전락하다
스콜라주의Scholasticism: 철학, 종교의 시녀로 전락하다
스토아주의Stoicism: 제국주의와 결탁한 아파테이아
실용주의Pragmatism: 절대적 진리를 벗어나 시장 합리성의 도그마로!
실존주의Existentialism: 허무적 실존이냐, 주체적 실존이냐
실증주의Positivism: 불가능한 반형이상학에 기초한 학문적 진보
아리스토텔레스주의Aristotelianism: 모든 학문의 산실, 역설의 부정이 낳은 오만
에피쿠로스주의Epicureanism: 동양적인 그리스철학의 매혹
칸트주의Kantianism: 위대한 철학적 교통정리, 도덕 법칙의 도그마
플라톤주의Platonism: 오만한 서양 형이상학의 거대한 뿌리
합리론Rationalism: 불합리한 이성의 이론과 역사
해체주의Deconstruction: 서양 철학의 불교적 관계론
헤겔주의Hegelianism: 모든 모순을 포괄하는 보수적 관념론

정치 편
공동체주의Communitarianism: 자본주의와의 동거를 모색한 공동체 정신
공화주의Republicanism: 공동체주의와 국가주의 사이에서
관료주의Bureaucracy: 대규모 사회조직에서 번성하는 이익 논리
군국주의Militarism: 민주주의와 함께 발달한 노예적 체제
나치즘Nazism: 근대적 욕구불만의 반이성적 배출구
마오주의Maoism: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중국화에서 마오쩌둥의 우상화로!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 악의 정치적 효용성을 폭로하다
매카시즘McCarthyism: 맹목적인 정치 전술과 언론 상업주의가 만들어낸 괴물
민족주의Nationalism: 다양한 정치적 욕망을 수용하는 환상의 공동체
보나파르티즘Bonapartism: 제국의 영광 앞에 투항한 혁명 정신
볼셰비즘Bolshevism: 레닌, 혁명의 수단과 목적을 전도시키다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 자본주의의 극복과 투항 사이에서
스탈린주의Stalinism: 일인독재로 귀결된 프롤레타리아독재
시온주의Zionism: 억압받는 자의 논리에서 억압하는 자의 논리로!
신디칼리즘Syndicalism: 노동자 중심의 아나키즘적 사회주의
신자유주의Neoliberalism: 자본주의 위기를 심화시키는 미봉책
아나키즘Anarchism: 권력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제공하다
유토피아주의Utopianism: 디스토피아를 구현할 위험이 있는 이상주의
자유주의Liberalism: 개혁의 이데올로기에서 보수적 이데올로기로!
제국주의Imperialism: 최초의 자본축적 위기에 대한 서유럽의 대응
테러리즘Terrorism: 민간인을 볼모 삼은 대중 미디어 정치전술
파시즘Fascism: 좌절된 혁명의 온상에서 피어난 재앙의 꽃
페이비어니즘Fabianism: 자본주의의 생명을 연장시킨 사회주의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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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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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 작가, 문화 평론가. 《경향신문》, 《인물과사상》, 《교육과사색》, 《고교독서평설》 등에 사회 이슈, 인문 교양에 관한 글을 주로 썼다. ‘한겨레교육’에서 강의했으며, 글쓰기와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립지성in세미나(독세나)’ 대표를 역임했다. 저서로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이 정도 개념은 알아야 사회를 논하지!』, 『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 『낭만의 소멸』, 『책 읽는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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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랑스혁명은 대중 민주주의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러나 프랑스혁명은 테러리즘도 낳았다. 대중의 시대 개막과 더불어 테러리즘도 탄생했다. 근대의 산물인 테러리즘에서는 무엇보다 폭력행위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관건이 된다. 테러리즘은 프랑스혁명기의 단두대 처형처럼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요인 암살처럼 은밀히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사후에 그것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히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것은 테러리즘의 목적이 파괴 행위 그 자체보다는 '행위를 통한 선전propaganda the dead'에 있음을 잘 보여준다. (255~256쪽, '정치 편 | 테러리즘Terrirosm' 중에서)


제국주의는 자본주의가 체제 연장을 위해 내놓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가 아니라 첫 번째 카드였다. 서유럽이라는 작은 세계에 국한되어 있던 자본주의는 다른 지역으로 지평을 확장시킴으로써, 즉 제국주의를 채택함으로써 체제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자본주의가 내놓은 두 번째 카드는 케인즈주의였다.

케인즈주의는 세계 산업자본주의 경제가 가진 불안과 위기의 짐을 정부에게 떠넘겼다. 각국의 경제적 독립성이 유지되었던 당시, 케인즈주의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점증하는 자유무역과 자본의 교류는 케인즈주의를 무력화시키고, 다시 자본주의의 위기를 불러왔다.

이때 제기된 것이 금융자본주의였다. 금융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의 본원적 축적 위기를 금융시장 활성화를 통해 가상의 부를 창출함으로써 돌파하고자 했다. 그것이 현재 우리 시대의 모습이다. 금융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의 마지막 카드가 될 공산이 크다. (251쪽, '제국주의Imperialism: 최초의 자본 축적 위기에 대한 서유럽의 대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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