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황제 존 스컬리 스티브 잡스를 만나다

미국의 명망 있는 기업가. 1970년 펩시콜라의 부사장에 취임했으며 1977년에 펩시콜라의 사장이 되었다. 악명 높은 콜라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브랜드를 가려놓고 펩시콜라와 코카콜라의 맛을 비교하도록 했던 펩시콜라 챌린지의 총 책임자로도 유명하다. 스티브 잡스는 펩시콜라 챌린지의 마케팅 콘셉트에 열광하여 스컬리에게 “설탕물이나 팔면서 남은 인생을 낭비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꿔보고 싶습니까?”라며 수차례 애플의 CEO가 되어 달라고 간청했다. 결국 스컬리는 1983년 4월부터 1993년까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았고 애플에서 재임했던 기간 동안 8억 달러의 수익을 80억 달러로 올렸다. 게다가 그는 스티브 잡스를 애플에서 쫒아낸 인물로도 유명하다. 스컬리는 마케팅 전략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저명한 강연자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과 전 세계의 다양한 최첨단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이자 멘토이기도 하다. 현재는 1995년 설립된 민간 투자 회사 ‘스컬리 브라더스’의 파트로서 일하고 있다.

서울사대 역사학과 재학 중에 유신철폐운동으로 두 차례 투옥. 공동번역실 실장, 역사문제연구소 간사, 『중앙일보』뉴스위크국 제작위원을 거쳐 현재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역서로는 <문학과 변증법>, <역사의 교훈>, <닥터 노먼 베쑨>, <존 스컬리의 성공 신화>, <시작> 등이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인 C-체인지 미디어(C-Change Media Inc.,)의 대표이사 겸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저자는 2009년까지 비즈니스위크닷컴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최초의 웹 2.0 저널리즘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을 얻었다. 세계 유수의 벤처 창업가들이 회사를 세우고 부침을 겪으며 성공가도를 걷는 모든 과정을 생생히 지켜보았고, 이를 독자들에게 기사, 블로그,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비즈니스위크닷컴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베스트 비즈니스 웹사이트’ 등 다양한 수상의 기회를 얻었으며, 저자가 진행하는 주간 팟캐스트 역시 1,0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가도를 달렸다. 또한 저자는 하버드 대학교 니먼리포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미디어위크 등에 칼럼을 게재하는 등 창업, 사회적 기업, 기업가정신에 관한 최고의 저널리스트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가들과의 친밀한 인연은 그가〈패스트컴퍼니〉 편집장으로 일할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2003년 창간 초기부터 참여해 실리콘밸리의 소식통이자 비평가로서 여러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봐왔기 때문이다. 덕택에 그는 비즈니스 저널리즘 분야 최고의 영예인 제럴드 로브(Gerald Loeb) 상을 받았다. 〈패스트컴퍼니〉 편집장을 맡기 전에도,〈 비즈니스위크〉와〈 포브스〉에서 20여 년 넘게 기업 현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커버스토리와 기사를 선보인 저자는 기자이자 기업가로서, 심도 깊은 대면 인터뷰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그런 그의 저널리스트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인터뷰 모음이자, 그가 지난 2년간 직접 만난, 친구, 선배, 동료 기업가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저서로는 잭 웰치와 공동으로 집필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잭 웰치, 위대한 도전(Straight from the Gut)》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