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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1

이순신의 7년 1

정찬주 (지은이)
작가정신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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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순신의 7년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7288581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6-04-19

책 소개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소설과 명상적 산문을 발표해온 작가 정찬주가 이번에는 이순신에 관한 대하역사소설을 펴냈다. 정찬주 작가가 그려낸 이순신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완전무결한 '영웅 이순신'이 아닌, 백성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인간 이순신'이다.

목차

작가의 말 5

가을 태풍 11
점고 26
손죽도 1 42
손죽도 2 59
화살 74
임진년 첫날 90
철쇄와 활쏘기 대회 105
승설차 120
심야정담 135
청매 152
흥양 순시 167
향수병 185
의승 수군 200
샛바람 216꿈 231
한양 길 246
금의환향 263
숨바꼭질 278
거북선 함포 사격 293
왜군 침략 310

저자소개

정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장수의 숙명은 적과 싸우다 이기고 죽는 겨. 살아남아 부귀영화 누린다믄 비겁헌 일이여. 장수는 잘 죽는 것이 훈장인 겨. 부귀영화는 고상헌 부하덜이 갖으야 써. 그라지만 그냥 죽어서는 안 되야. 워처케 살았는지 기록이 있으야지. 인자 나는 앞으루다가 워처케 싸우고 죽음까정 가는지를 명명백백허게 밝힐 겨.’
세필에 먹물을 찍어 임진정월초일일임술壬辰正月初一日壬戌, 날짜를 쓰고는 이어서 일필휘지로 써 내려갔다. 진중이므로 짧게 쓸 수밖에 없는 첫 일기였다.


“지휘관은 엄부자모멩키루 아버지같이 엄허다가두 어머니같이 자애로와야 허는디 나는 그라지 못혀.”
“지헌테는 참말로 잘혀주시는디요 잉.”
“세상의 어머니를 보믄 나는 택도 읎어. 때로는 바다와 같이 깊고 넓은 어머니를 닮아야 허는디 말이여.”
이순신이 송희립에게 보통 사람으로 보일 때는 바로 이런 순간이었다. 어머니 변 씨 부인을 생각하거나 말할 때의 이순신은 농촌 마을에 사는 중늙은이나 서원에서 책을 읽는 백면서생 같았다. 어머니를 봉양하고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그들과 똑같았던 것이다. 이순신은 바쁜 공무 중에도 어머니 변 씨 부인의 안부가 걱정되어 아산으로 보낸 나장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곤 했다.


아무튼 이순신이 진로를 무과 급제로 바꾼 것은 장인이 보성 군수로 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순신이 보성에 내려가지 않고 아산에 살았다면 문과 공부를 계속했을 것이었다. 이순신은 보성에서 의지할 데 없는 해안 고을 촌민들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나서 비로소 ‘임금님을 가까이서 모시는 육조의 문관이 되기보다는 무장이 되어 변방에 사는 백성들의 신하가 되겠다’고 굳게 맹세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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