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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깨달음의 빛, 청자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45454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02-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45454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02-26
책 소개
강진청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최초의 본격소설로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청자의 흥망성쇠 역사를 다루고 있다. 오랜 시간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천착해 온 정찬주 소설가가, 마치 노련한 장인의 손놀림처럼 부드럽고도 확고한 문체로 써 내려간 또 한 편의 수작(秀作)이다.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1장
활쏘기 대회
토기가마
궁복의 꿈
탐진바다 봄바람
말타기 대회
2장
당으로 가는 장삿배
밤안개와 풍랑
등주 신라방
당구 배를 불태우다
월주가마 노비들
3장
무령군 입대
군중소장
황제가 부르다
재당신라인
적산 신라소 대사
4장
월주 신라도공 귀국
탐진 첫 청자도공
마을 도공들의 텃세
실패한 청자들
연화보살
5장
장보고 귀국
금의환향
행수별장 정년
청해진
당인 도공의 행패
장보고 피살
작가의 말
1장
활쏘기 대회
토기가마
궁복의 꿈
탐진바다 봄바람
말타기 대회
2장
당으로 가는 장삿배
밤안개와 풍랑
등주 신라방
당구 배를 불태우다
월주가마 노비들
3장
무령군 입대
군중소장
황제가 부르다
재당신라인
적산 신라소 대사
4장
월주 신라도공 귀국
탐진 첫 청자도공
마을 도공들의 텃세
실패한 청자들
연화보살
5장
장보고 귀국
금의환향
행수별장 정년
청해진
당인 도공의 행패
장보고 피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근디 성님 성씨는 뭣이요?”
“나는 일찍 조실부모허고 가리포에서 살고 있네. 아부지 성이 장(張)씨라는 것만 알았제 아무것도 아는 것이 ㅤㅇㅡㅄ네. 마실 사람덜이 내가 활을 잘 쏜께 활보라고 불렀어. 그래서 한자로 궁복이 된 거네.”
“긍께 활 궁(弓) 자에 복 복(福) 자이그만요.”
“비빌 언덕이 읎는디 맨손으로 뭣을 해보겄냐. 일단 내 입부터 해결허고 그다음 생각을 해볼란다. 정년의 집에 여러 사람덜이 밥 시끼 걱정 읎이 묵고 살든디 그게 좋아 보이드라.”
궁복의 꿈은 미산포에 온 뒤로 변했다. 당장의 목표는 탐진현 치소의 군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 뒤에는 정년의 집에서 보았던 것처럼 장사를 잘해서 자신은 물론 여러 사람들을 굶주리지 않게 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성님, 인자 당이 가차운 모냥이요. 가심이 쪼깐 벌렁벌렁해라.”
“동상, 나도 그러네. 나도 내 운명이 어처케 될지 모르겄당께.”
“시방 불어오는 마파람을 받고 가는 배멩키로 잘 풀리겄지라?”
“바람이 마파람만 있는가? 하늬바람도 있고, 샛바람도 있고, 삭풍도 있고, 돌풍도 있는 것이제. 동상이나 나나 인자부터는 맴을 단단히 묵어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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