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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2

이순신의 7년 2

정찬주 (지은이)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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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순신의 7년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7288582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6-04-19

책 소개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소설과 명상적 산문을 발표해온 작가 정찬주가 이번에는 이순신에 관한 대하역사소설을 펴냈다. 정찬주 작가가 그려낸 이순신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완전무결한 '영웅 이순신'이 아닌, 백성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인간 이순신'이다.

목차

부산진 전투 7
첫 승전 24
동래성 분투 39
효시 60
활과 애첩 75
그믐밤 90
첨자진 105
천지신명 120
옥포 해전 1 134
옥포 해전 2 147
합포 해전 164
적진포 해전 177
파천 190
귀진 205
새 전술 219
통인 232
전공 시비 246
전하, 자책하소서 260
임진강 275
거북선 출전 290
당포 해전 305

저자소개

정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수상.
펼치기

책속에서

윤흥신이 큰 소리로 말을 시작하자 그제야 부동자세로 돌아왔다.
“장졸들은 듣거라. 왜군들은 우리 조선의 성을 넘을지라도 절대로 우리 조선 사람의 혼과 기백은 넘지 못할 것이다. 우리 조선 사람의 혼과 기백이 꺾이지 않는 한 우리 조선 사람들은 이미 승리한 것이다. 다대포 바다를 보아라. 바람이 강할수록 바다의
파도는 더욱 살아난다. 우리 조선 사람의 혼과 기백이 그렇다. 우리는 저 들판의 야생초처럼 살아남아 임금님이 계시는 이 땅을 지킬 것이다. 알겠느냐?”


“하야튼 간에 남해는 전라도 바다의 문턱인디 큰일이랑께요.”
“남해루 보낸 송한련이가 오믄 결단을 내릴 생각이구먼유.”
“한심해부요 잉. 왜놈덜이 몰려온다는 소문만 듣고 비겁하게 첨사, 만호, 현령이 도망간 것이 말이요.”
“남해만의 문제가 아니지유. 부산과 동래 연안의 여러 장수덜이 전선을 정비혀서 바다에 진을 치고 위세를 보였드라믄 왜적이 육지루 단박에 상륙허지 못혔을 틴디 말이유. 바다에서 왜적을 격퇴혔드라믄 나라를 욕되게 허는 환란이 요지경까정 이르지는 않았을 것인디 아숩구먼유.”


4월 30일, 비가 쏟아지는 새벽에 결국 선조는 전포 차림으로 손에 채찍을 들고 파천 길에 올랐다. 지척을 분간하지 못할 정도의 캄캄한 밤이었다. 비가 내려 횃불을 들 수 없었다. 돈의문(서대문)을 급히 빠져나가는 바람에 선조가 탄 말이 뒤뚱거렸다. 선조 앞에는 종묘의 관원들이 신주를 모시고 앞장섰으며 뒤에는 세자와 신성군, 그리고 정원군의 행차가 뒤따랐다. 종루의 군사도 달아나버렸는지 밤 시간을 알리는 북소리도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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