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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루소, 그 잔상들

노자와 루소, 그 잔상들

정세근 (지은이)
충북대학교출판부(CBNUPRESS)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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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루소, 그 잔상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자와 루소, 그 잔상들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철학
· ISBN : 9788972955122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20-08-31

책 소개

노자와 루소에 관한 아포리즘이다. 성선과 성악이라는 구분 아래, 노자와 루소가 오롯이 성선의 길을 갔음을 밝힌다. 동양에서 인간성을 믿은 사람은 노자를 비롯해서 여럿이나, 서양에서 그러한 사람은 루소가 거의 독보적이기 때문에 사상사에서 별종으로 취급을 받는다.

목차

1 세계는 성선과 성악의 싸움이다. 017
1.1 동양은 성선을 택했다. 039
1.2 서양은 성악을 택했다. 053
1.3 성선의 전통은 학교를, 성악의 전통은 감옥을 세운다. 065

2 국가는 인식의 산물이다. 079
2.1 노자: 좋은 나라는 땅도 작고 사람도 적다. 088
2.2 루소: 이상국은 스파르타다. 107
2.3 국가는 필요악이다. 124

3 불평등은 인위다. 139
3.1 자연에 귀천은 없다. 154
3.2 소유가 불평등을 만든다. 164
3.3 자본주의는 평등에서 출발한다. 181

4 사람은 자신을 사랑한다. 195
4.1 모든 사람은 자기애가 있다. 210
4.2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221
4.3 우리는 자기애에서 자기존경으로 나간다. 229

5 자연은 야생이 아니다. 237
5.1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아가자. 243
5.2 우러나오는 느낌을 따르자. 253
5.3 아이처럼 살자. 263

6 선악은 없다. 269

저자소개

정세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 철학과 교수. 국립타이완대학 박사. (사)한국철학회 제53대 회장을 지내면서 한국철학자연합대회와 남북철학사 정리 작업을 이끌었다. 대동철학회 회장을 3회 연임했으며 여러 철학회에서 연구위원장 및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국가미래교육을 위한 전국철학회연석회의 의장으로 도덕 및 철학 교육의 정상화에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인물세계철학 시리즈로 『동양 미학과 한국 현대미학의 탄생: 캉유웨이, 야나기, 고유섭』과 고등학교 토론 교과서인 『삶의 철학과 토론』(Youtube: 충북대 고교학점제)을 비롯하여, 동전의 앞뒤인 『노자와 루소, 여든하나의 방』과 『노자와 루소, 그 잔상들』, 쌍둥이 책인 『노장철학과 현대사상』과 『도가철학과 위진현학』, 어머니의 철학으로 읽는 『노자 도덕경』, 불교에서 윤회를 버리자는 『윤회와 반윤회』, 학계와 교육에 대한 평론집인 『철학으로 비판하다』가 있고, 편서로는 노장 이후 세계관의 변화를 모은 『위진현학』이 있다. 서예 이론의 결정판인 『광예주쌍집』(상·하)을 해제와 도판을 넣어 번역했고, 타이완 학생서국에서 『장자기화론莊子氣化論』이 중국어로 출간되었다. 국가온라인공개강좌인 KMOOC에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문화와 세계종교 기행’과 ‘비유와 우화로 보는 철학 산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칼럼으로 ‘인문학으로 세상 읽기’ ‘철학자의 가벼움’ 등을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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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저자서문 ]
이 책은 쌍둥이라고 볼 수 있는 『노자와 루소, 여든하나의 방』의 줄인말, 속편, 후편, 설명서, 못다 한 이야기다. 거꾸로 그것의 넓힌 말, 뿌리, 발단, 숨긴 이야기이기도 하다. 음양이라는 것이 ‘닭과 달걀’처럼 무엇이 먼저일 수없듯, 이 두 책은 서로 바라보며 기다린다(음양대대陰陽對待). 『노자와 루소, 여든하나의 방』은 『노·루·방』으로, 『노자와 루소, 그 잔상들』은 『노·루·상』으로 줄여 말해도 좋다.
잔상殘像이라는 이름을 붙인 까닭은 사라지지 않고 잔잔히 떠오르는 이야기이기도 하거니와 잔당殘黨이나 잔비殘匪처럼 내 머릿속에 자꾸만 출몰出沒하여 준동蠢動하는 단편斷片들을 모았기 때문이다. 조잔거리는 저작詛嚼/著作 운동이기도 하고, 조잔凋殘한 이야기를 쪼잔하게 적은 것이기도 하다. 게다가 스마트 전자기기의 화면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젊은이들에게 친숙한 단어가 ‘무엇에 대한 단상斷想’보다는 ‘어떤 게임의 잔상殘像’이라니, 단상과 가장 비슷하면서도 의미가 통하는 잔상이 좋을 것 같았다. ‘노자와 루소, ~’로이어지는 것도 한몫을 했다.


1.0423 노자의 무위자연은 ‘남에게는 관대하고 나에게는 솔직하라’는 원칙이다. 남을 어쩌고자 하지 말고(무위),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자연).
3.083 루소가 내세우듯 이상적인 법은 일반의지이지만 현실에서의 법은 차별을 정당화해줄 뿐이다.
3.2354 이것이 마르크스의 한계다. 젊어서는 사람을 믿었다가 마침내 사람을 믿지 않은 잘못이다. 처음에는 루소를 따랐다가 나중에는 루소를 버린 잘못이다. 욕망을 줄일 수 있다고 믿은 성선의 노자를 따르지 않고, 욕망은 결코 줄일 수 없다는 성악의 스미스를 따른 잘못이다.
4.091 노자와 루소의 대전제, 사람을 믿으라. 그것이 성선이다. 아이를 믿으라. 잘 클 것이다. 그것이 성선의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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