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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

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

(더 자유로운 페미니즘을 위하여)

하리타 (지은이), 아니카 겜라우 (그림)
동녘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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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 (더 자유로운 페미니즘을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7297883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7-07-05

책 소개

'페미니스트'로 자기정체화를 해온 저자는 페미니즘 이론에서 주는 깨달음, 지식, 연대, 액티비즘 활동으로 탈출구를 찾았지만, 그것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내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인지하면서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목차

1부 생존자의 내면세계
1장 우리는 모두 생존자다
2장 우리는 모두 길들여졌다

2부 치열한 시간여행, 심리치료
1장 심리치료를 결심하다
2장 심리치료 준비하기
3장 세 가지 가설
4장 트라우마 치료
5장 기억의 재구성
6장 EMDR 치료 이후
7장 심리치료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쉬어가기
자가 치유, 치료실 밖에서 나를 돌보기
1장 트라우마 기억의 습격
2장 기억을 활용한 정서적 안전장치
3장 가장 솔직한 대화 ‘내면아이에게 말 걸기’
4장 음악 테라피로 다른 차원을 여행한다
5장 말과 불의 연금술, 글쓰기 테라피
6장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소하기
7장 ‘마음 챙김’과 아주 사소한 명상

3부 몸 해방 프로젝트
1장 몸에도 남은 폭력의 기억
2장 신나는 가슴 해방, 젖꼭지 캠페인
3장 누드 예찬, 벗고 다시 보는 내 몸
4장 월경, 그 보편적인 몸의 억압
5장 월경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을 튜닝하자
6장 월경컵, 우리들의 급진적 대안
7장 바라보는 시선에 의한 몸의 억압

4부 섹슈얼리티 탐구생활
1장 자유로운 섹슈얼리티를 향하여
2장 자위로 섹슈얼리티 탐구하기
3장 유쾌 통쾌했던 여성 사정 워크숍
4장 새로운 포르노그래피, 건강한 섹슈얼 판타지
5장 동성애는 더 넓은 세상으로 열린 출구
6장 성별 이분법을 넘어서는 혁명을!
7장 나의 섹슈얼리티 이상향을 쓰며

저자소개

하리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머리 모양을 자주 바꾸고, 알록달록한 옷과 장신구로 멋 부리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예요. 한국과 독일에서 여성·이주민·장애인·활동가들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자유로워지는 무지갯빛 시공간을 만들고 있지요. 통번역학, 환경학, 문화인류학 등을 공부했으며, 쓴 책으로는 『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기 위해(공저)』, 연재 칼럼으로는 <우리 자신의 언어로?독일 난민 여성들의 말하기> 등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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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겜라우 (그림)    정보 더보기
1989년 독일 에센 출생. 본과 프라이부르크, 그리고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인류학, 예술사,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다. 독학으로 그림을 익히고 발전시켰다. 2015년부터 프리랜서로 여러 작업과 전시를 해오고 있다. 작품에는 일관되게 타자성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뚜렷하며, 이를 통해 ’부정된 타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https://asombrasdelsur.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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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스스로를 매우 흔한 성폭력 경험자로 여긴다. 내 기억 속에는 은밀히 파고드는 손길, 교묘한 눈속임, 아닌 척하는 말들, 거절할 수 없는 부탁, 순간적인 접촉 같은 것들이 있는데, 다른 여성들도 다들 비슷한 기억을 지녔음을 매일 확인한다. 그래서 먼저 우리들의 내면이 어떤 모습인지, 그 때문에 몸에 어떠한 신체적, 정서적, 감정적 어려움이 있는지 바라본다.


그러나 나에게도 깊숙이 내재된 자기검열, 가만히 있기, ‘조신하게’와 같은 습성들을 떨쳐버리고 싶다는 열망이 더 컸다. 그래서 자꾸 되새겼다. 내 삶이 단 하나뿐인 동시에 무수한 평범과 보편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자꾸 말해주었다. 내 삶과 만나는 무수한 다른 삶, 그리고 이시대의 보편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나는 확신한다. 한국 사회, 아니 이 지구상의 거의 모든 여성이 살면서 다양한 성폭력과 여성혐오 공격의 피해자가 되는 경험을 한다고. 속한 인종, 문화, 종교, 사는 지역과 직업,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여성들 각자의 경험은 서로 다르지만, 성차별에 의한 부당한 폭력 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어림잡아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수의 사람이 단지 여성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폭력의 피해자가 되어온 이거대한 사회 현상. 여기엔 ‘아무나, 누구나의 법칙’이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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