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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해석학의 지평

현대 해석학의 지평

장 그롱댕 (지은이), 최성환 (옮긴이)
  |  
동녘
2019-04-1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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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해석학의 지평

책 정보

· 제목 : 현대 해석학의 지평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상학/해석학/실존철학
· ISBN : 9788972979340
· 쪽수 : 248쪽

책 소개

해석학을 처음 성립한 슐라이어마허와 딜타이에서 출발해 리쾨르와 가다머에 이르기까지 12명의 해석학자를 중심으로 철학적 해석학의 발전과 흐름, 앞으로의 과제를 한 권에 담아낸 입문서이다.

목차

서론 해석학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1장 해석학의 고전적 이해
2장 슐라이어마허, 딜타이: 19세기, 더 보편적인 해석학의 성립
3장 하이데거: 해석학의 실존론적 전회
4장 불트만: 하이데거 이후 해석학의 성립에 대한 암묵적인 기여
5장 가다머: 이해사건의 해석학
6장 베티, 가다머, 하버마스: 해석학과 이데올로기 비판
7장 리쾨르: 해석들의 갈등에 직면해 제시된 역사적인 자기의 해석학
8장 데리다, 가다머: 해석학과 해체(주의)
9장 로티, 바티모: 탈근대적(포스트모던적) 해석학
결론 해석학적 보편성의 용모들

저자소개

장 그롱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에 캐나다에서 태어났고, 현재 몬트리올대학교 철학과 교수다.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신학, 철학을 공부했고, 논문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의 진리개념에 관하여(Zum Wahrheitsbegriff Hans-Georg Gadamers)>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라발대학교와 오타와대학교에서 강의를 했고, 1991년부터 몬트리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해석학적 물음에 꾸준히 천착해왔고, 주된 연구 주제는 칸트, 하이데거, 가다머, 철학적 해석학 등이다. 이와 관련된 많은 책을 썼는데, 특히 《해석학의 보편성(L’universalit? de l' herm?neutique)》은 1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철학 저널에 글을 기고해왔다. 이러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캐나다인에게 수여하는 몰슨(Molson)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해석학적 진리?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의 진리개념(Hermeneutische Wahrheit? Zum Wahrheitsbegriff Hans-Georg Gadamers)》, 《철학적 해석학 입문(Einf?rung in die philosophische Hermeneutik)》, 《해석학을 위한 감각(Der Sinn f? Hermeneutik)》, 《해석학의 근원(Sources of Hermeneutics)》,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의 일생(Hans-Georg Gadamer. Eine Biographie)》, 《하이데거에서 가다머로, 해석학으로 가는 길(Von Heidegger zu Gadamer, unterwegs zur Hermeneutik)》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가다머의 저서를 번역해 소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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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철학과 교수다. 독일 본(Bonn)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해석학회와 한국현대유럽철학회 회장을 지냈다. 주로 낭만주의 해석학, 철학적 해석학 그리고 다문화주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철학오디세이 2000』, 『오늘 우리는 왜 니체를 읽는가』 등의 공저를 펴냈고, 옮긴 책으로는 니체 전집에 속하는 『유고(1880년 초-188년 봄)』, 『오늘날 연대란 무엇인가』, 『철학적 해석학입문』, 『행복의 철학사』, 『현상학의 지평』, 『철학의 본질』, 『현대해석학의 지평』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딜타이 철학에서의 심리학적 연구의 의의”, “음악작품과 해석”, “방법과 진리”, “해석학과 수사학”, “해석학에 있어서 자연의 문제”, “상식의 정의”, “해석학과 마음의 문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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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어떤 작품을 해석하려 한다면 우리는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어떤 시대의 정신을 이해해야 한다. 슐라이어마허는 그의 입장에서 이해권역의 ‘잠재화 가능성’을 제한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표지들을 정립하고자 시도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가 생각하기에 작품은 그것이 속한 문학적 장르에 기초해서 이해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주관적으로 보면 작품은 또한 저자의 사태이다. 작품이 바로 저자의 삶에서 일부분을 형성하며, 삶에 대한 앎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밝혀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현존재가 해석학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현존재는 그 근본에서부터 하나의 이해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이데거는 다시 한번 오래된 전통과 단절한다. 그는 ‘이해한다’에서 인식함보다는 할 수 있음, 어떤 능력, 어떤 노하우, 혹은 숙련성을 발견한다. 이를 위해 그는 독일어 관용구 ‘무엇에 숙달하다’, 즉 ‘어떤 일을 훤히 알고 있다’, ‘어떤 것에 능력이 있다’를 증거로 제시한다. ‘무엇에 숙달함’은 재귀동사인데, 이 동사는 실행에 나를 포함시킨다. 그것은 항상 그곳에서 전개되는, 또한 이해에서 어떤 것을 감행하는 내 자신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해는 ‘할 수 있음’이며, 이러한 ‘할 수 있음’에서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항상 나 자신의 가능성, 따라서 ‘자기이해’이다.


가다머는 언어가 이미 사물 자체의 존재를 나타내는 표현이라는 점을 확고히 한다. 이는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그 중심에서 존재뿐만 아니라 이해도 발견되는 보편적인 요소이다. 그것은 이 둘을 근원적으로 서로 융합하는 결속이다. 존재와 이해의 ‘언어성’이라는 이러한 보편적 요소는 해석학이 보편성 요구를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를 통해서 해석학은 정신과학에 대한 반성이라는 지평을 넘어 우리의 세계경험과 세계 자체의 언어적 성격에 대한 보편적이며 철학적인 반성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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