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질마재로 돌아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2992059
· 쪽수 : 1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2992059
· 쪽수 : 160쪽
책 소개
'부족 언어의 마술사', '시인 부락의 족장'으로 칭송받는 서정주 시인이 생전에 발표했던 시들의 모아 엮었다. 「푸르른 날」을 비롯해 「일요일이 오거든」, 「견우의 노래」, 「두 향나무 사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바람뿐이더라. 밤하고 서리하고 나 혼자뿐이더라.
걸어가자, 걸어가 보자, 좋게 푸른 하늘 속에 내피어 익는가. 능금같이 익어서는 떨어지는가.
오─ 그 아름다운 날은...... 내일인가, 모렌가 내명년인가. (「단편」전문)
산 보네 산 보네 밤낮 산 보네
그대와 나 둘이서 바라보기면
번갈아 보며 보며 쉬기도 할걸
그대 길이 잠들고 나 홀로 깨어
산 보네 산 보네 두 몫 산 보네.
그대와 나 둘이서 맞추었던 눈
기왕이면 끝까지 버틸 일이지
무엇하러 지그시 감고 마는가.
그대 감은 눈 위에 청청히 솟는 산
산 보네 나 혼자 두 몫 산 보네. (「산사꽃」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