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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쇼펜하우어 x 윤동주

어쨌든, 쇼펜하우어 x 윤동주

김이율 (지은이)
미래문화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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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쇼펜하우어 x 윤동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쨌든, 쇼펜하우어 x 윤동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299588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5-11-07

책 소개

『어쨌든 쇼펜하우어와 윤동주』는 고통을 직시한 철학자와 별을 사랑한 시인이 한 권 안에서 만나는 책이다. 쇼펜하우어의 날 선 사유와 윤동주의 맑은 언어가 서로에게 편지를 보내듯 대화하며, 절망의 끝에서 다시 삶을 바라보게 만든다.

목차

별을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께
친애하는 쇼펜하우어 선생께

하나 됨의 자각
오늘, 당신의 모습
고통과 권태의 진자 운동
걸어가는 사람
사랑이라는 자기 인식
내 안의 넓은 하늘
고통의 침묵, 그것이 행복
타인을 향한 감정
생각하지 않는 독서라는 함정
새로운 온기
고독이라는 정신의 몫
그리운 그때의 아득함
자기 삶을 사는 사람
깊어지는 시간
삶이라는 착오
꽃을 피울 준비
무지와 자기 비웃음
하루의 마감
죽음이라는 침묵
마음의 바람
고통과 불안의 그림자
참으로 다정한 안부의 말
비교의 덫
꾸준함이라는 새로움
자기기만의 기술
빛나는 한 방울
어둠을 바라보는 방식
삶과 죽음의 질문
예술이라는 틈
너무 이른 검은 그림자
침묵의 무게
빛을 흡수하는 하루
질투라는 그림자
두려움 없는 한 걸음
자각의 깊이
물건의 행방
진실의 무게, 환상의 위안
작지만 위대한 힘
소유의 역설
아직도 꺼내지 못한 삶
언어의 이중성
늘 그리운 그 이름
자유에 대한 질투
전하지 못한 이름
시간의 흔적
오늘을 살아가는 오늘
내면이라는 풍경
높아만 가는 모래성
갈증의 연쇄
함께 웃을 때 빛나는 별
필연의 감옥
눈 감으면 생각나는 곳
존재와 부재의 경계
여전히 안겨 쉴 곳
말이라는 칼
돌아가고 싶은 시절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기다리는 마음
단순한 진리
그 겨울의 안부
진실의 고독
따뜻한 바람
진짜 나라는 거울
속도의 질량
체험과 통찰
오늘 하루의 맛
자유의 환상
빈자리를 채우는 눈물
중심이라는 착각
지극히 완벽한 하루
진리가 걷는 길
그래도 따듯한 겨울
무지의 고백
급할 것 없는 인생
이해의 창
사람다움에 대한 물음
성찰과 책임
나를 옭아매는 것들
자만의 덫
흠이 있어 반짝이는 돌
진리와 거짓의 속도
나의 거울을 닦는 시간
삶과 사랑의 아이러니
삶과 시의 무게
감정이라는 거울의 왜곡
날개 없는 비행의 무게
천국과 지옥 사이
견딤 끝의 피어남
슬픔의 긴 여운

[윤동주가 남긴 시]

별 헤는 밤
새로운 길
십자가
자화상
바람이 불어
햇비
참새
또 다른 고향

작가가 남기는 말

저자소개

김이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고 회사에서 감각적이고 감동적인 카피로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온 베테랑 카피라이터. 제일기획과 코래드에서 근무했다.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행복한 선인장〉이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는 데 몰두하고 있으며 책쓰기 코칭과 인문학 강사로도 활동한다. 저서로는 《너에게 별을 켜줄게 나에게 장미꽃을 줘》, 《가슴 뛰는 이야기》, 《마음에 지지 않는 용기》,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통이 나의 것이든 남의 것이든, 그것이 깊은 곳에서 같은 떨림으로 울린다면 우리는 이미 ‘경계’를 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닌 것에 대한 공감, 타인의 눈물에 스며드는 감정—그것은 자기중심성을 넘어 존재의 일치로 가는 길입니다.
-하나 됨의 자각


하늘을 우러러 산다는 것은 방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자신을 반추하고, 내면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지성적 태도입니다. 그 길은 단호하지만 화려하지 않고, 고요하지만 절박합니다. 세상의 온갖 기준이 흔들릴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품는 일. 그것이 윤리이고, 그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듭니다.
-오늘, 당신의 모습


삶은 끊임없는 결핍의 연속입니다. 채워지지 않는 욕망,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불안, 하루하루 축적되는 피로와 후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삶을 고통의 체계로 봅니다. 우리가 애써 붙잡고 있는 이 ‘삶’이 사실은 고통의 반복일 수 있다면, 죽음은 그 사슬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쉼표일지도 모릅니다.
-죽음이라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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