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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로싸

바르바로싸

(중앙집단군 1941.1-12)

허진 (지은이)
수문출판사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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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로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르바로싸 (중앙집단군 1941.1-12)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전쟁/분쟁사 > 1차대전~2차대전
· ISBN : 9788973010028
· 쪽수 : 976쪽
· 출판일 : 2022-04-30

책 소개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여 모스크바 문턱까지 도달했다가 그해 12월 5일 소련군의 반격을 받아 패퇴하기 직전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 출판되거나 번역된 독소전쟁의 개괄서를 넘어 약 6개월 동안에 걸쳐 진행된 전투의 배경과 구체 경과 및 결과를 거의 일일 단위로 집필했다.

목차

I. < 독소 개전의 여명 >
1. 바르바로싸의 시원
바르바로싸 논쟁의 비판과 반비판 |13
미션 임파서블 |17
작전의 중점(Schwerpunkt) |29
2. 소련군 준비 상황
종심작전이론 |35
전차대국으로의 성장 |39
지상군 전력의 실상 |48
소련공군 : 양을 따르지 못하는 질 |52
3. 독일군의 준비 상황
장갑사단 재편성의 공과 |60
보병사단과 차량화보병사단 |68
3개 집단군의 편성과 중점 |76
독일공군의 제공권에 대한 단상 |86

II. < 타이탄의 충돌 >
1. 1941년 6월 22일
운명의 그날 |103
전 세계가 숨을 멈춘 순간 |105
호트 장갑집단의 전격전 |108
구데리안 장갑사단들의 공세 |114
2. 초전의 충격
브레스트 요새 |126
소련공군의 괴멸적 타격 |133
파블로프의 절망적 반격 |139

III. < 민스크 포위전 >
스탈린 라인 돌파와 포위망의 형성 |149
민스크와 스몰렌스크 사이에서 |164
보리소프 전차전(T34의 충격) |181
스몰렌스크로 가는 길 |188
서부방면군의 레펠(Lepel) 공세와 센노(Senno) 전차전 |196

IV. < 스몰렌스크 포위전 >
드뷔나와 드니에프르 |209
티모셴코의 1차 반격작전 |222
스몰렌스크 공방전 |228
스몰렌스크를 넘어 |241

V. < 주공분산의 위기 : 전격전의 황혼 >
1. 독소 크로스카운터의 굴곡
진지전으로의 회기 |255
표류하는 중점 |262
티모셴코의 2차 반격작전 |268
옐니아의 다스 라이히 |277
스몰렌스크 포위망 |286
2. 쿠오봐디스, 구데리안
구데리안의 로슬라블 공세 |301
카챨로프 그룹의 박멸 |306
공세정면과 측면 |308
전장의 프리 마돈나, 하인츠 구데리안 314
3개 집단군의 균형과 중점설정 |320
고멜 점령 |324
모스크바냐 키에프냐 |334
구데리안 vs 히틀러 |338
호트의 북진 공세 |343
3. 옐니아 전투의 진단과 처방
선수 교체 |350
예비방면군의 옐니아 공략 |357
옐니아 공방전의 중간 평가 |364

VI. < 키에프로 가는 길 >
1. 키에프 회전 전야
남방집단군의 키에프 포위공세 372
스탈린과 쥬코프, 예레멘코의 예상 380

2. 구데리안의 남진
데스나 도하작전 |385
폰 클라이스트의 북진 |396
구데리안 vs 예레멘코 |407
구데리안을 위요한 논쟁 |413
바흐마취(Bakhmach) 철도선 파괴 특공작전 420
위기관리의 위기 : 스타프카 |429
롬니와 로흐뷔쨔 |433
톨예키(Toljeki)와 그리고로프카(Grigorovka)의 정찰임무 442
조여드는 포위망 |446
브리얀스크방면군의 공과 |449
3. 사상 최대의 포위전
랑데부, 9월 14일 18시 20분 |453
남서방면군의 격멸 |460
구데리안의 취약한 측면 |465
남서방면군의 탈출기 |470
키에프 포위전 평가 |482

VII. < ‘타이푼 작전’(Operation Taifun) >
1. 바르바로싸 제2국면
휴식이 필요한 독일군 |489
중앙집단군 재편성 |495
소련군의 방어전환 |504
공세의 구도 |511
2. 수도 모스코바로의 여정
타이푼의 시작 |518
오룔 장악 |529
코네프와 볼딘의 반격 |537

VIII. < 브야지마브리얀스크 이중포위전 > 545
구데리안의 브리얀스크 포위 |545
브리얀스크의 기습점령 |547
카투코프의 므텐스크 지연작전 |552
브야지마 공략 |559
소련군은 무엇을 해야 하나 |565
므텐스크 복수전 |570
포위냐 진격이냐 |575
브야지마 소탕전 |580
브리얀스크 소탕전 |588

IX. < 목표, 모스크바 >
1. 모스크바 공방전의 워밍업
다스 라이히의 북진공세(의도하지 않은 중점의 선봉) |597
다스 라이히의 동진 |600
늘어나는 측면 |604
2. 칼리닌 전투
주공의 북익 |607
칼리닌 입성 |611
토르조크(Torzhok) 회랑에서의 결투 616
소련군의 칼리닌 반격작전 |619
3. 모스크바 정면의 정지작업
모자이스크 방어진 공략 |627
말로이아로슬라붸츠 침공기 |635
볼로콜람스크 방어전 |641
모스크바 방어선 붕괴 |645
4. 구데리안의 어퍼컷
툴라로 가는 길 |652
툴라 공방전 |661
장갑병과 보병(만용과 비겁 사이) 667
타이푼 제 1국면의 평가 |671
지겨운 병참과의 전쟁 |675
폰 보크의 탐색전과 쥬코프의 국지적 반격 679
장갑군의 전차전력 평가 |686
오르샤 회동 |689

X. < 1941년 동계전역의 시작 >
나가자, 모스크바로 |697
주공의 진격 |703
2장갑군의 스퍼트 |717
야흐로마 공방전 |726
4장갑군의 모스크바 정면 공세 |733
이스트라 공략 |736
2장갑군과 구데리안의 사투 |746
암울한 11월 결산 보고서 |755
독일공군의 경향적 몰락 |758
공세전환의 전운 |766

XI. < 마지막 사투 >
폰 클루게 4군과 회프너 4장갑군 공세의 돈좌 |771
구데리안의 마지막 스트라이크 |780
소련군의 대반격 작전 |788

XII. < 바르바로싸 평가의 재구성 >
전략과 전술, 그리고 작전술 |802
독일군은 언제 승리를 놓쳤는가? |806
작전술적 제파와 전략적 예비 |811
병원과 병기의 질과 양 |814
독소 양군 전투서열 |819
독일군 전투 서열 |821
적군(赤軍) 전투 서열 |849
‘타이푼’ 이후 소련군 전투서열(1941.10.2-) |921
참고 문헌 |937
부 록 |961

저자소개

허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생으로 30년 이상 외교부에서 근무했던 직업 외교관이다. 외교부 입부시 취미, 특기, 좋아하는 스포츠를 쓰는 란에 모두 ‘축구’라 기입했던 축구광이었던 그는 주네덜란드 대사관 근무시 히딩크 감독을 개인적으로 알게 된 인연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에 파견되어 2001-2002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의 언론담당관으로 재직한 바 있었다. 저자는 2019년에 『무장친위대 전사록 : 하르코프 & 쿠르스크』 제하 자신의 첫 번째 책을 출간하였으며, 이번에는 그의 두 번째 저작을 내게 되었다. 저자는 한국전과 월남전을 겪은 한국이 왜 군사물에 대한 출간은 지극히 저조한지에 대해 오랫동안 의문을 품어 왔으며, 주요 선진국의 경우 각 서점의 군사부문이 엄청난 공간을 할애받고 있거나 군사서적만을 판매하는 전문점이 있는데 비해 우리의 경우 겨우 책장 하나도 차지하지 못하는 형편없는 대접을 받고 있는 사실에 경악했다고 한다. 그 책장 코너 역시 통일과 북한문제 서적과 함께 진열되어 있을 정도이니 순수 군사물의 양은 극단적으로 적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러한 국내의 열악한 조건은 저자로 하여금 단순 번역물이 아닌 직접 저술을 자극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축구와 더불어 이미 초등학교 시절부터 군사관계 서적을 탐독했던 저자는 외교부 재직시에도 독일 거주 5년을 포함, 미국과 캐나다에서 5년간 근무하는 동안 군사 아카이브를 뒤져 충분한 자료수집에 전념하였으며 금번 출간은 거의 평생에 걸친 그러한 자료수집과 연구 분석의 최종 결과물로 등장한 것이다. 저자는 그간 국내의 군사서적들이 주로 영미 연합군이 활약한 서부전선과 롬멜 장군에만 유달리 경도되어 온 경향을 지양코자 스스로 동부전선 전역들을 철저하게 파해친 일련의 시리즈물을 준비해 왔으며, 금후 ‘쿠르스크 후반전(1943)’, ‘드니에프르 공방전(1943-44)’, ‘청색작전과 스탈린그라드 공방전(1942-43)’, ‘헝가리 공방전(1944-45)’을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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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로싸. 폭 2,500km, 종심 1,500km 크기의 전역, 독소 양군 600만의 대격돌. 말만 들어도 숨 막힐 것 같은 이 미증유의 격전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잔혹사 중 하나로 기억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문헌들이 이 세기적 사건을 다루는 데 혈안이 되어 왔으며 2차 세계대전의 향배를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전쟁이었던 만큼 가장 논란이 많은 역사적 논쟁의 중심에 상주해 왔었다.
흔히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대전의 전환점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가 쿠르스크 기갑전이 진정한 독소전의 변곡점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온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하나 종전 후 OKW(국방부최고사령부)의 수장 뷜헬름 카이텔(Wilhelm Keitel)은 교수형을 당하기 전 ‘언제 이 전쟁에서 궁극적으로 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1941년 바르바로싸, 모스크바 정면’이었다고 답한 적이 있었다.
히틀러의 명에 맹종만 하던 가장 재미없던 군인 중 한 사람이었지만 이 부분에서만큼은 가장 확실하고도 근원적인 통찰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바꿔 말하면 만약 독일이 소련을 이길 수 있는 찬스가 단 한 번 있었다면 그건 1941년 개전 첫해였다는 뜻이 되며, 그때 이길 수 없었다면 1942, 1943년에도 당연히 불가능했었을 것이라는 합리적 예상이기도 하다.


바르바로싸의 전략적 개요를 담은 지령 21호는 OKH가 1941년 1월 31일 ‘동부 진공계획’(Aufmarschanweisung Ost)을 발부하면서 보다 구체성을 담은 작전계획 안이 마련되었으며 여기에는 나중에 실제로 어떻게 되건 간에 대략적인 시간표까지 제시되었다. 하지만 이 계획서에는 모스크바가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
1단계가 종료된 다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지시가 없는 이 문건은 7-8월에 있을 독일 참모부의 혼돈과 혼란을 암시하는 여지를 남겨놓고 있었다. 이 중요한 문제가 초기에 그리 심각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모두가 소련에 대해서도 단기절전이 가능하다고 하는 막연한 짐작에 근거했다.
헤르만 괴링마저 병참 문제가 전체 작전 구도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히틀러와 육군 참모부의 차이, OKW와 OKH의 시각 차이 따위는 1941년 봄에서는 큰 이슈가 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문제는 독일군 수뇌부가 가장 중요한 ‘전략’(strategy)의 문제를 왜소화시킨 상태에서 그보다 한 단계 낮은 차원의 ‘작전술’(operation) 수준의 담론들을 비체계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이었다.
독일군 참모부는 일단 북부전선을 안정화시킨 다음 경과를 보아가며 남동쪽(키에프) 혹은 정 동쪽(모스크바)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잠정적이자 ‘살아 있는’(living : 그때마다 수정 가능한) 계획안으로 준비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아이러니로 남게 된다. 이는 마치 폴란드와 프랑스전에서 보여준 ‘전격전’(Blitzkrieg)이 처음부터 전략적 기초를 갖는 패러다임이 아니라 임기응변식의 전술적 테크닉의 일환으로 도입하여 순차적으로 구체화되어 나간 것과 마찬가지로, 바르바로싸는 공고한 전략적 기초가 결여된 상태에서 나중에 공백 메우기 형식이라는 애매한 방향설정으로 왜곡될 여지가 높았다.


스몰렌스크 공방전은 민스크 포위전에 이어 쾌속전진의 독일군에게 또 한 번의 30만 적군 포로를 발생시키는 대승으로 기록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실은 이 공방전의 과정과 결과가 바르바로싸 초기단계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한 것은 틀림이 없다. 크게 보면 스몰렌스크 동쪽의 엘니아에서 구데리안의 2장갑집단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게 되자 히틀러가 눈을 남부전선의 키에프로 돌리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인데, 이후 전개될 극적인 변화를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해당 시기를 네 개로 분절하면 다음과 같다.

(1) 7월 10일-20일
독일 장갑부대가 서부방면군의 우익과 중앙을 돌파하기 위한 시기로서 스몰렌스크에서 소련군 16군과 20군을 포위하기까지의 과정

(2) 7월 21일-8월 7일
티모셴코 서부방면군의 반격공세와 포위된 16, 20군의 섬멸전

(3) 8월 8일-8월 21일
중앙집단군 우익에서의 소련군의 위협 제거. 소련 중앙방면군 및 브리얀스크방면군의 방어전. 소련 예비방면군 제대와의 공조에 의한 서부방면군의 2차 반격공세

(4) 8월 22일-9월 10일
남방집단군 지원을 위한 중앙집단군 우익 제대의 소련 중앙방면군에 대한 공세 및 키에프 전구에서의 소련 남서방면군의 포위기동. 옐니아 돌출부의 제거를 위한 소련군의 반격공세. 서부방면군, 브리얀스크방면군, 예비방면군의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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