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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73374373
· 쪽수 : 282쪽
· 출판일 : 2002-04-08
책 소개
목차
소설의 의미
로드 짐 (조지프 콘래드)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토마스 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
충복 (하인리히 만)
착한 병사 슈베이크의 모험 (야로슬라프 하셰크)
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제노의 의식 (이탈로 스베보)
사전꾼들 (앙드레 지드)
소송 (프란츠 카프카)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위대한 개츠비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황야의 이리 (헤르만 헤세)
채털리 부인의 사랑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서부전선 이상 없다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알프레트 되블린)
특성 없는 남자 (로베르트 무질)
8월의 빛 (윌리엄 포크너)
북회귀선 (헨리 밀러)
미혹 (엘리아스 카네티)
메피스토 (클라우스 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거릿 미첼)
구토 (장 폴 사르트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어니스트 헤밍웨이)
일곱 번째 십자가
(안나 제거스)
이방인
(알베르 카뮈)
삐삐 롱스타킹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책속에서
1923년 <황야의 이리>를 쓰기 시작했을 때 헤르만 헤세는 오직 자살밖에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삶의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고 국적도 없는 신분으로 외로움만 사무쳤다. 작가로서도 탈진한 상태였으며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혐오스러울 뿐이었다. 그 당시 지인에게 띄운 편지에 헤세는 이렇게 썼다. "더 이상 내게 편지하지 마시오. 정상적인 시민으로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당신들의 모습을 떠올리기만 해도 지금은 견딜 수가 없으니 말이오." ('황야의 이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