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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히토나리 (지은이), 안소현 (옮긴이)
(주)태일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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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카시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381568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0-01-22

책 소개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단편집. 매일 같은 시각 나타나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고 사라지는 정체 모를 여자와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 변화를 그린 '포스트'를 포함하여 낯선 타인에게서 익숙한 고독을 발견하게 되는 여섯 편의 단편을 담았다.

목차

포스트
내일의 약속
비둘기 게임
감출 수 없는 것
노래 도둑

후기를 대신해서-세상에서 가장 멀리 보이는 것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츠지 히토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한 『냉정과 열정 사이 Blu』, 『우안 1·2』 외에 한국 작가 공지영과도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함께 썼다. 그 외 장편소설 『안녕, 언젠가』, 『태양을 기다리며』, 『백불白佛』, 에세이집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단편집 『아카시아』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왔다. 1989년 『피아니시모』로 제13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등단하였고, 1997년 『해협의 빛』으로 아쿠타가와상, 1999년 『백불白佛』로 페미나상을 각각 수상했다. 록밴드 에코즈ECHOES의 보컬이자 영화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영화 <천년여인千年旅人>, <부처>, <필라멘트>에서 감독 및 각본과 음악을 담당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뮤지션, 영화감독으로서는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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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초위험 생물 최강 배틀 대도감』, 『좋은 운은 좋은 사람과 함께 온다』, 『‘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생물』, 『‘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과학』, 『반짝반짝 빛나는 소녀 컬렉션』, 『다른 그림 찾기 놀이북』, 『검은 고양이 카페 : 손님은 고양이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처럼 살아봅시다』, 『굿바이 마이 러브』,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아카시아』, 『샤라쿠 살인사건』, 『인간 실격』, 『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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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음이란 신비한 것이다. 무시하거나 흔적 없이 지우거나 잊으려고 하거나 불쾌하게 생각하거나 의식하거나 신경 쓰거나 또는 바라거나. 똑같은 한 사람의 마음인데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한다. 그 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고, 나라는 사람 내부의 깊숙한 장소에서 슬며시 시시각각 형태를 바꾼다. 바람이 만든 모래언덕의 무늬가 조금씩 달라지듯 내 마음의 주름도 시간과 함께……. - '포스트' 중


그들은 어떤 때든 늘 현재를 살았다. 과거를 결코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뒤돌아볼 과거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곳에는 달력 같은 것도 없다. 기억은 있지만 추억에 잠기는 일은 없었다. 과거가 없을 리 없지만 그들의 의식 속에서 과거는 현재와 같은 축에 존재할 뿐이다. 그러므로 ‘죽은 이’는 ‘현재 죽은 이’가 된다. 지나간 게 아니라 현재도 죽은 이는 계속 죽어가고 있고, 사람들은 죽은 이를 죽어가고 있는 사람으로 치고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화제에 올린다. 과거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현재형으로 죽은 이를 이야기했다. 현재형으로 이야기되는 죽은 이는 기억 속은 물론 그리운 추억에도 없다. 죽은 이는 바로 그곳에 있다. 이야기하는 그들의 바로 곁에. - '내일의 약속' 중


꿈을 꾸지 않게 되었을 무렵부터 이상하게 텔레비전 소리도 사라졌다. 그게 언제였던가, 기억에 없다. 잃어버렸어도 잃어버렸는지 깨닫지 못하는 세계만이 남아 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에 커다란 차이가 없을 때가 있다. 있어도 없어도 관계없는 존재이면서 확실히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것도 이 세상에 수도 없이 많다. - '비둘기 게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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