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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허리/디스크/척추/통증
· ISBN : 9788974256395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 통증의 증상
누가 TMS에 잘 걸리는가? / TMS는 신체 어느 부위에 나타나는가?(근육, 신경, 힘줄과 인대) / 통증의 원인과 시작에 대한 환자들의 생각 / 통증 시작의 유형(급성 통증, 서서히 시작되는 통증) / 통증이 나타나는 시점(통증의 지연, 휴가증후군, 명절증후군) / TMS의 진행 경과(조건화, 흔히 나타나는 TMS의 유형, TMS 환자의 실례, 정리)
2. 통증의 심리학
긴장 / 스트레스 / 의식 / 무의식(열등감, 불안, 나르시시즘, 분노, 억압) / 억압된 감정에 대한 신체의 방어 / TMS와 유사한 증상들(위궤양 이야기) / 몸과 마음(공포심이 TMS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TMS 진단을 거부하는 사람들) / TMS는 전 세계적인 현상인가? / TMS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 정리
3. 통증의 생리학
자율신경계 / 산소 결핍 / 산소 결핍의 사례 / 산소 결핍의 결과(근육, 압통점, 신경, 힘줄과 인대) / 정리
4. 통증의 치료
초기의 통증 치료 / 현재의 치료 개념 / 치료 전략(심리적으로 생각하라, 뇌와 대화하라, 신체 활동을 회복하라, 모든 신체 치료를 멈춰라, 통증환자들이 매일매일 되새겨야 할 것) / 소그룹 모임의 효과 / 정신 치료의 목적 / 추적조사 / 환자들의 질문
5. 기존의 통증 진단
흔히 내리는 신체 구조적 진단(디스크 탈출, 척추관협착증, 신경 압박, 추간관절증후군, 척추관절염, 전이 추체, 척추분리증, 잠재이분척추, 척추탈위증, 척추측만, 고관절의 퇴행성관절염, 슬개골연골연화증, 골극, 섬유근육통, 점액낭염, 건염, 꼬리뼈 통증, 신경종, 족저근막염, 다발성 단신경염, 턱관절증후군, 염증, 염좌)
6. 기존의 통증 치료
플라시보 효과가 있는 치료법(상처 입은 부위를 쉬게 하는 치료법,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 신체를 이완시키는 치료법, 신체 구조를 바로잡는 치료법,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법,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법, 염증 치료법) / 만성 통증 치료법
7. 몸과 마음
샤르코와 프로이트 / 프란츠 알렉산더 / 병에 대한 물리화학적 개념의 지배 / 몸과 마음에 대한 연구 현황 /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가정(인간 정신의 구성, 등가물의 원칙, 억압된 감정에 대한 방어 수단, 심리적인 요인의 통증에 대한 단일이론) / 심신의학의 현재 상황 / 마음과 심장혈관계 / 마음과 면역계 / 마음과 암 / 마음의 힘 / 마음과 알레르기 / 마음과 소화기 계통 / 마음과 두통 / 마음과 피부 / 주술사 / 마음이 통증을 줄이는 실례 / 환자들의 편지
리뷰
책속에서
통증 환자가 매일매일 되새겨야 할 것
· 나의 통증은 TMS라고 불리는 증상 때문이며, 그것이 신체 구조상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 TMS는 신체에 무해한 증상으로 무의식에서 억압된 ‘분노’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 TMS는 그런 불쾌한 감정에 대한 회피책으로 내 주의를 몸으로 돌리려는 것이다.
· 내 허리는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으므로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따라서 어떤 신체 동작도 위험하지 않다.
· 그리고 모든 정상적인 신체 동작을 회복할 것이다.
· 더는 통증에 얽매이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 통증보다는 문제의 진짜 원인인 나의 정서적인 면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
· 스스로 나 자신을 잘 통제할 수 있다. 무의식이 나를 통제하도록 가만히 두지 않겠다.
· 나는 언제나 마음을 살필 것이다.
통증이 유행병처럼 번진 것은 불과 지난 30년 동안의 일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류의 수백만 년 진화 과정에서 인간의 허리가 최근 몇십 년 동안 갑자기 약해졌다는 말인가? 왜 그토록 허리를 다쳤다는 사람이 많은가? 그리고 늘어나는 통증 환자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통증에 대해 왜 그토록 무력한가?
(중략)
여기서 잘못된 편견이란 이처럼 흔한 통증 증후군의 원인이 척추의 구조적 이상이나 근육의 화학적, 기계적인 결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감정과 신체의 변화는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기존 의학의 생각도 무시하지 못할 편견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TMS에 대한 나의 진단 경험은 이 두 가지 편견과 상충한다. 허리, 목의 통증은 비록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인체에 해가 없는 현상이며 주로 심리적, 정서적 과정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 나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가족관계는 어떤 것이든 심리적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원인 모를 통증인 TMS가 있다면 가족관계 때문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 가족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의무감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생겨나는 분노는 내면에서 격렬한 충돌을 일으키고 결국 이로 인해 TMS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