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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425910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4-03-15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봄,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 당신이 나를 보아서 봄이 왔습니다 / 당신 생각을 켜 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 풍경의 사랑법 / 별의 눈물 / 멀리 있는 별 / 제비꽃 편지 / 따뜻한 고백 / 달의 연인에게 / 여자 사용설명서 / 남자 사용설명서 / 마늘이 나올 때 / 만행 / 파꽃
두 번째 화사한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 제비꽃 당신에게 / 속초에서의 일출 / 폭설 / 별빛으로 오는 사람 / 내가 기다리는 사람 / 동상 혹은 상동 아이들 / 정동진 / 비익조의 달 / 첫사랑 / 뿌리가 전향할 때 / 서리꽃 필 무렵 / 눈물이 난다 / 단풍 드는 법 / 그림자까지 그리운 사람 가져본 적 있는가 / 가고파 그 집
세 번째 따뜻한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 첫눈을 기다리며 / 아내의 맨발 / X맨 / 촛농 / 꽃자리 / 순백의 바다 / 끝장마 / 살다 보면 / 멈춰버린 시계 / 어미의 짐 / 말표 구두약 / 김밥 천국 / 철길 위에 선 소년 / 사랑하는 나의 별먼지에게 / 넌 봄이야
네 번째 설레는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 지상의 사흘 / 달의 입술 / 황태 / 어머니의 손수레 / 평창 찬가 / 내 사랑의 거리 / 사랑의 언어 / 어느 간이역의 코스모스에게 / 화석의 시간 / 나무를 변호하다 / 달팽이 장마 / 비 오는 저녁 / 단 하나의 노래
다섯 번째 그리운 날
꽃마중 / 너에게 묻는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첫사랑 / 나무 생각 / 순이 생각 / 기다림 / 귀로 / 산딸기 / 선물 / 사랑 배달 왔어요 / 술래잡기 / 꼬까신 / 이별한 여자 / 누런 봉투 / 아빠! 오늘도 무사히 / 바위 소년은 지금 / 기차는 떠나고 / 아버지, 언제 돌아가요? / 내 청춘의 기억 저장소
여섯 번째 좋은 날
섬까지는 가야 한다 / 태양은 싫어 / 탁발 / 꼬리 높은 음자리표 / 저 안 보이죠? / 해봤니? / 운명이다 / 하얀 십자가 / 와송 / 벚꽃 엔딩 / 구름 발전소 / 그래, / 어떤 기원 / 탐구 생활 /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 응 / 딱지치기 / 보물찾기 / 사랑의 자리 / 좋은 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 생의 마지막 봄날을 기억하는 당신에게
다시 봄이 왔습니다.
당신을 보기 위해, 지난 겨울 한파를 견디고 여기 왔습니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해마다 다시 오는 봄은 늘 새롭고 신비롭습니다.
올해도 이렇게 봄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당신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서 가능했습니다.
이 순간, 내 생의 마지막 봄날을 당신의 향기로운 숨결로 채웁니다.
올 해가 몇 번째 봄인가요? 다시 봄을 볼 수 있을까요?
오늘처럼 아름다운 봄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이 봄이 당신을 위한 최후의 선물입니다.
지난 겨울 별빛의 무늬를 가져와 오늘 여기, 빈 가지를 가득 채우는 꽃송이로 쏟아 놓았습니다.“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머문 자리마다
꽃망울이 터지고
당신의 손길이 머문 자리마다
이파리가 돋아납니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_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