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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평화

분리된 평화

존 놀스 (지은이), 박주영 (옮긴이), 김복영 (감수)
현대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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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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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분리된 평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4283360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08-06-10

책 소개

윌리엄 포크너상과 로젠탈상을 수상한 성장소설.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를 모델로 삼아 인간에게 내재된 야수성과의 조우를 그려냈다. 전쟁이 징병이라는 사슬로 평화로운 소년들의 낙원을 옥죄어 오기 전, 소년들이 자기 내부에서 확인한 야수성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저자소개

존 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페어몬트에서 태어났다.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를 다니다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8개월 동안 공군으로 복무한 후, 예일대학교에 입학해 1949년 졸업했다. 잡지사에서 보조 편집자로 일하면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해 장편소설 일곱 편과 여행기 한 편, 단편소설집 한 편을 썼다. 윌리엄 포크너상과 미국문학예술원에서 수여하는 전미 로젠탈상을 받았다. 노년에 이르러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다가 2001년 일흔다섯 살 되던 해 사망했다. 《분리된 평화》는 1959년 런던에서 처음 출판된 뒤, 이듬해 뉴욕에서도 출판되었다. 놀스가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를 다니던 무렵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이 소설은 한여름을 스쳐가던 소년들의 분노, 폭력, 증오를 담으면서도 우정, 스포츠 정신, 의리 또한 놓치지 않으면서, 막 성장해나가는 소년들의 마음과 삶의 핵심을 파고들어 독자들 앞에 드러낸다. 이 작품은 1972년에는 영화로, 2004년에는 TV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700만 부 넘게 팔리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이 밖에 놀스가 지은 작품으로는 Morning in Antibes(1962), Double Vision : American Thoughts Abroad(1964), Indian Summer(1966), The Paragon(1971), A Vein of Riches(1978), Peace Breaks Out(1981), A Stolen Past(198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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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스트이자 영어교육전문가. 영문학과 영어교육을 전공한 후, 영어와 읽기를 삶을 관통하는 가장 큰 키워드로 삼았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하고, 사람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문학과 종교라고 믿는다. 영시 번역에 에세이를 곁들인 《내가 사랑한 시옷들》을 썼고, 서구 동화를 해석한 에세이인 《빨간 모자가 하고 싶은 말》과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를 썼다. 우리나라 옛날이야기 중 구미호 이야기를 다시 쓴 단편 《꼬리가 아홉인 이유》를 썼으며, 이 책은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서강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석사까지 전공한 후, 영국 멘체스터대학교의 CELSE(교육대학원)에서 TESOL을 전공,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TESOL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학에서 교양영어를, 다른 교육기관에서 영어 교수법과 영문학을 가르치고 기업체에서 다양성 강연을 하고 있다. 나이가 들고 나도 모르겠는 내 마음에 괴로울 때, 원하는 것을 얻어도 허탈함이 느껴질 때 빨강머리 앤의 말을 떠올리며 힘을 얻는다. 앤의 눈을 빌려 세상을 보면 아직도 새롭고 기쁜 일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앤에게 받은 위로와 용기, 힘을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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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영 (감수)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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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에도 말했듯이, 그해 여름은 냉소적인 여름이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야 나는, 냉소가 약한 자들의 방패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여름에 존재하지 않았던 유일한 요소들은 유일한 요소들은 분노, 폭력, 그리고 증오이다. 그곳에는 오직 우정과 스포츠맨십 그리고 신의뿐이었다. - 본문 39쪽에서

"너희 둘 다 옳다고 판단되는 일을 하렴.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만 옳은 일 말고, 나중에 봐서도 옳은 일이 될거라고 확신하는 일을 해야 한단다. 전쟁에 대한 기억은 평생을 갈 것이다. 저쟁이 끝나고도 수천 번은 전쟁에 대해 사람들이 물어볼 게야. 그 일로 너희는 존경을 받을 거고. 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 그런 면이 있다는 거야. 예를 들어 너희가 정말로 총탄이 날아다니는 전선에 있었다고 말하면, 앞으로 그게 상당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게다. 너희 젊은이들이 액션을 꽤나 보고 싶어하는 건 알지만, 어느 부대에 있으면 고생을 하고 어느 부대에 있으면 편하다, 그런 얘기는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게 좋아. 내가 너를 아니까 하는 말인데, 진, 너를 내 아들만큼 잘 아는 것처럼 느껴져서 하는 말인데, 나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 말을 들으면 오해할지도 몰라. 사실,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이 중요한 거야.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 그건 최고의 특권이고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지. 우리는 너희들이 자랑스럽구나. 나 같은 노인네들은 모두... 너희들이 정말 부러워." - 본문 307쪽에서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적에게 강렬한 증오심을 키우지 않았다. 내 전쟁은 내가 군복을 입기 전에 끝났으니까. 나는 학교에서 이미 전쟁을 치렀고, 거기서 내 적을 죽였다. - 본문 31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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