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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광야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456334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06-04-15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456334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06-04-15
책 소개
광주항쟁을 죽음의 측면에서 바라본 소설이다. 죽음이 뻔히 예견되는 상황에서 시민군이 계엄군에 맞설 수 있었던 이유에 주목, 광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구도적 차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목차
작가의 말
그해 5월
운명
해방
광야
역사의 영혼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후 두시
도청 상황실로 황급히 들어오는 청년이 있었다. 박태민이었다. 그는 박남선에게 뭐라고 말한 후 곧 나갔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박남선은 무장 병력 20여 명을 이끌고 2층으로 올라갔다. 복도와 부지사실 문 앞에 병력을 배치시킨 그는 지시가 있으면 전부 사살하라고 명령한 후 부지사실 문을 군홧발로 차고 들어갔다.
그곳에는 최한영 시민수습위원장과 정시채 부지사 등 시민수습위원들이 모여 있었다. 하지만 남동성당파 인사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 시간에 그들은 남동성장에서 진로를 논의하고 있었다.
"누가 무기 반환을 결의했소? 누가 도청광장에서 무기 반납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했소? 그곳은 민주의 광장이오. 민주의 광장을 되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피를 흘렸는지 당신들도 알 것이오. 그런 곳에서 무기 반납식을 거행한다고? 내 분명히 경고하는데 이제부터 그따위 소리를 지껄이면 가차없이 죽여 버리겠소"
(...) 서슬 퍼런 박남선의 목소리에 수습위원들은 참담한 표정으로 부지사실을 빠져나갔다. (본문 231-23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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