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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4564162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08-08-10
책 소개
목차
발문
작가의 말
세상의 모든 생명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길 따라 버스 여행
천국으로 떠난 아이의 마지막 소망
물 한 방울이 대지에 생명을 틔우듯
한 바가지 똥물에 담긴 깨달음
외나무다리를 건너다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책 사시오,책을 사
우연히 들어선 기자의 길
눈 내리던 밤, 책을 타고 무한 여행을 떠나다
잘사는 이유가 궁금하세요?
학교를 지역 문화 공간으로
내리막 다음엔 오르막이 있어 삶은 희망입니다
책 퍼주는 남자
책 버스는 오늘도 달린다
밥은 거지를 만들고 책은 부자를 만든다
마음이 같으면 길은 하나로 통한다
천상의 오케스트라 화음
구두야,휴대폰아,바퀴야,미안하다
천국으로 보내는 백만 송이 민들레
그곳에는 꼬마 전기수들이 산다
안녕하세요. 저는 책 배달부 강노을입니다
금이 간 자리가 있어야 생명이 자라납니다
떴다! 유포리 철가방
산촌 수림대 마을
신주가 된 지팡이
봄맞이 장 담그는 날
산나물아 꼭꼭 숨어라
여름,개울에 앉아 물고 이야기를 나누다
잡초를 뽑다가 문득 돌아보다
가을,발자국마다 삶의 의미를 되새기다
산골 수림대에 첫눈이 내립니다
뱃속 아이에게도 책을!
책과 평생 벗하며 사는 방법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행복이 쌓입니다
내 마음속의 어머니
다시 찾은 세장산
세상 단 하나뿐인 금고
조상이 가르침대로 산다는 것
거지의 얼굴에서 예수님을 보다
내 별명은 걸레와 염장이
기사님은 어느 쪽으로 가십니까?
따스한 밥을 나누는 책 교회
신과의 대화
당신이 보고 계십니다
낮추지 않으면 들리지 않습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는 더 참지 못하고 불붙은 거실을 뚫고 베란다로 달렸다. 그리고 질식할 것 같은 연기를 피해 자기 키보다 더 높은 난간을 넘어 허공으로 몸을 던졌다. …… 아이의 심장이 멈추던 순간, 나는 울부짖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산 시간은 고작 2,270일에 불과했다. 아이를 죽인 것은 불길이 아니라, 자기 시간에 쫓겨 아이를 지켜 주지 못한 무심한 어른들이었다.―본문 중에서
꽃잎 하나를 손으로 건져 코에 대고 킁킁 냄새를 맡아 본다. 너도 곧 바다를 볼 수 있겠구나. 혼잣말을 해놓고 실없이 웃었다. 이 작은 꽃잎이 여행을 계속하여 종래에는 바다에 닿겠거니 생각하니 기분이 묘해진다. 수백 리 떨어진 곳에 있는 바닷물고기들도, 갯벌의 조개와 낙지도 이 꽃향기를 맡게 될까.-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