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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 어때서

내 얼굴이 어때서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당당한 나를 찾아)

오승현 (지은이), 조은교 (그림)
풀빛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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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 어때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얼굴이 어때서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당당한 나를 찾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7474783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04-25

책 소개

비행청소년 시리즈 11권. 그간 언어 및 상식과 통념이라는 영역에서 차별과 편견의 벽을 직시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청소년 도서들을 펴냈던 오승현 저자의 글이다.

목차

프롤로그_‘당당한 나’를 찾는 여행

1장 나는 왜 못생겼지?
1 상상의 관중
2 조명 같은 건 없다
3 외모지상주의라는 늪
4 외모에 무신경해지자!
5 뒤쪽이 진실이다

2장 내 몸을 사랑할 순 없나?: 전쟁터가 되어 버린 몸
1 너의 무게
2 어떻게 살을 뺄까?
3 실제의 몸, 상상의 몸
4 다이어트라는 다이너마이트
5 ‘아름다운 몸’은 없다

3장 비교하면 행복할까?
1 비교하는 세상
2 비교는 불행을 부른다
3 학교와 부모와 사회가 달라져야
4 남이 아니라 나와 비교하자

4장 어른들이라고 꼭 똑똑할까?
1 전문가를 물먹인 실험들
2 전문가들도 실수한다
3 광장은 가장 훌륭한 교과서
4 학교 안에서부터
5 위험한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5장 위기 상황에서 무조건 지시를 따라야 할까?
1 사람들은 왜 방관자가 될까?
2 무조건 지시를 따라야 할까?
3 우리가 세월호에 타고 있다면
4 위기 상황을 연습하자

6장 권위에 복종하지 않으려면
1 유대인 학살의 비극
2 복종이 비극을 부른다
3 국가라는 폭력
4 자기 머리로 생각하자
5 어떻게 권위에 저항할까?

에필로그_보호 대상에서 삶의 주인으로

저자소개

오승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인간과 세상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문학을 넘어 자연스레 인문, 사회, 과학 공부로 이어졌습니다. 그 덕분에 여러 분야의 책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책을 쓰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도서로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너와 나를 지키는 힘, 동의》 《인공 지능 판사는 공정할까》 등을 썼고, 청소년 도서로 《지금처럼 살려면 몇 개의 지구가 필요할까》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 《5·18 민주화 운동을 묻는 십대에게》 《인공 지능 쫌 아는 10대》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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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교 (그림)    정보 더보기
청소년 인문서와 소설, 앨범 커버 등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저수지의 아이들』, 『The Deal of Life』, 『내 얼굴이 어때서』, 『소설, 시대를 읽다1, 2』,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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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의심하는 주체’가 되어야 해. ‘의심하는 주체’는 끊임없이 정답을 요구하는 세상 자체를 거대한 문제로 괄호 치는 사람이지. 가령 ‘취업 9종 세트’ 같은 것들을 말이야. ‘취업 9종 세트’에는 학벌, 학점, 외국어(여기까지 3종), 어학연수, 자격증(여기까지 5종), 공모전, 인턴 경험(여기까지 7종), 봉사활동, 성형수술 등이 포함되지. 이 모두에 대해서 질문해 볼 수 있을 거야. 과연 학벌이 경쟁력일까? 설사 그렇다 해도, 지나친 학벌 경쟁으로 인해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지는 측면은 없을까? 더 나아가, 경쟁력은 무조건 경쟁할수록 올라갈까? 혹은, 현재의 경쟁 체제는 누구에게 이롭고 누구에게 해로울까? 다수에게 불리한 경쟁 체제는 왜 유지될까? 질문은 끝없이 이어지지.


사람들은 뭐든 얼굴과 관련지어 생각하고 판단해. 거지도 잘생기면 얼짱 거지이고, 심지어 강도가 예뻐도 얼짱 강도가 되지. 도둑질은 분명 나쁜 행동일 텐데, 도둑질은 잊히고 얼굴만 기억되는 거야. 얼짱, 몸짱, 동안, S라인, V라인, 꿀벅지, 베이글, 개미허리, 명품 다리, 착한 몸매, 미친 몸매 등의 말들이 세상을 휩쓸고 성형 열풍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지. 그야말로 한국 사회는 외모지상주의에 포위당했어. 소설가 박민규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서 “자본주의의 바퀴는 부끄러움이고, 자본주의의 동력은 부러움”(308쪽)이라고 말했지. 그 말을 빌리자면, 외모지상주의의 바퀴는 자기 얼굴에 대한 부끄러움이고, 외모지상주의의 동력은 남의 얼굴에 대한 부러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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