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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 언기주

증도가 언기주

(깨달음의 노래)

영가 현각 (지은이), 제월 통광 (옮긴이), 범천 언기
불광출판사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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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 언기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증도가 언기주 (깨달음의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74791674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08-08-06

책 소개

영가 스님의 <증도가>에 대한 언기 스님의 주석을 제월 통광 스님이 현토역주했다. 육조 혜능 선사로부터 인가를 받은 당나라 영가 현각 스님이 깨달음의 경지를 노래한 <증도가>는 대승선(大乘禪), 돈오선(頓悟禪)의 진수로 손꼽는 선가(禪家)의 고전이다.

저자소개

영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가 스님은 당나라 절강성 온주부 영가현 출신이고, 성은 대(戴) 씨, 자(字)는 명도(明道) 이다. 여덟 살에 출가해 경·율·론 삼장을 두루섭렵하였고, 특히 천태지관법문(天台止觀法門)에 정통했다고 한다. 영가 스님은 본래 천태종에 속해 있었으나, 스스로 조계의 길을 깨친 후 선종으로 넘어왔다. 영가 스님은 『유마경』을 보다가 깨달았다. 육조 스님 회상에서 참선한 적도 없고, 법문을 들은 적도 없다. 다만, 깨친 도를 증명할 법사를 만나기 위해 육조 스님을 찾았던 것이다. 영가 스님과 육조 스님의 만남은 매우 극적이다. 영가 스님은 육조 스님을 만나자마자 선 자리에서 인사도 없이 곧장 당신이 깨달은 이치를 드러냈던 것이다. 그리고 몇 마디의 짧은 대화로 그 깨달음을 확증 받았다. 이는 선종사에서도 특별한 사례이며 두고두고 회자되는 이야기 거리다. 그래서 증도가가 더욱 돋보이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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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지리산 칠불사 인근 의신 마을 출생. 1959년 부산 범어사에서 여환(如幻) 대화상을 은사로 출가하여, 1963년 동산(東山) 대종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였다. 같은 해 범어사 강원을 졸업하였으며, 수선안거 이래 10하안거를 성만했다. 1975년에는 동국역경원 연수원을 수료하였고, 1977년 탄허 대종사로부터 전법, ‘제월(霽月)’이라는 법호를 받았으며, 이후 1978년부터 약 20년간 지리산 칠불사를 복원 중창하였다. 1987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한 스님은 제13교구 쌍계사 본말사 사암연합회장(1997~ 1999), 쌍계사승가대학 학장(1998~2012), 제13교구 본사 쌍계사 주지(1999), 대한불교조계종 역경위원장(2007~2009)을 역임, 1999년부터는 지리산 칠불사 회주로 머물며 수행 정진, 후학을 지도해 왔다. 스님은 지난 2013년 9월 6일 지리산 칠불사 아자방에서 입적하셨다. 역서로 『고봉화상선요・어록』, 『초의다선집』, 『증도가 언기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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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 언기 ()    정보 더보기
범천 언기 스님에 대해서는 송나라 승려라는 것 외에 다른 행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증도가>의 주석으로 미루어 볼 때 선지가 밝을 뿐만 아니라 교학에도 해박하며, 특히 증도가 주석에 각종 경과 전(傳), 고덕(古德)의 명언(名言)과 경구(警句) 그리고 시를 35차례 인용하였고, 그 가운데 게송은 11회에 걸쳐 인용한 것으로 보아 조사의 어록과 선시에 뛰어난 안목을 갖춘 분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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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가 스님은 어린 시절에 출가하여 천태종 제7조 천궁 혜위(天宮彗威) 선사로부터 천태의 교의와 지관을 익혔고, <열반경>을 보다가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 후 육조 혜능(638~713) 스님의 제자 현책(玄策) 선사의 권유로 육조 스님을 찾아뵙고 인가를 받았는데, 그 장면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대사께서 그곳에 도착하던 날, 때마침 육조 스님께서 앉아계셨다. 대사께서 육조 스님의 선상(禪床)을 세 바퀴 돌고 석장을 들어 한 번 내려치고 우뚝 섰다. 육조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승려란 삼천 가지 위의(威儀)와 팔만 가지 세행(細行)을 갖추어야 모든 행실에 잘못이 없는 법인데, 대덕(大德)은 어디에서 왔기에 이처럼 큰 아만심을 내는가.”
“생사의 일이 크고 무상(無常)이 빠릅니다.”
“어찌하여 생사가 없음을 체달하지 않으며, 신속함이 없음을 요달하지 않는가?”
“체달[體]하니 곧 생사가 없고, 요달하니 본래 빠름이 없습니다.”
“그렇다, 그렇다.” 하셨다.
잠시 후에 절을 올리고 떠나가려고 하자, 육조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무 빠르지 않은가.”
“본래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데, 어찌 빠름이 있겠습니까?”
“누가 움직이지 않은 것을 아는가.”
“스님께서 스스로 분별을 내십니다.”
“그대는 무생의 뜻을 크게 얻었도다.”
“무생이 어찌 뜻이 있겠습니까?”
“만일 뜻이 없다면 누가 분별을 내겠는가.”
“분별도 역시 뜻이 아닙니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이와 같이 영가 스님은 육조 스님으로부터 “그렇다, 그렇다.” “그대는 무생의 뜻을 크게 얻었도다.” “훌륭하고 훌륭하다.”라고 하는 세 번에 걸친 인가를 받았다. 그 후 곧바로 떠나겠다고 말씀드리니 조사께서 하룻밤이라도 머무르라고 만류한 까닭에 법호를 일숙각(一宿覺)이라 하였다. ('해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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