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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74793401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7-02-28
책 소개
목차
서문
현증장엄론(現證莊嚴論)
현증장엄론 역주(現證莊嚴論 譯註)
1장 일체종지(一切種智)
〔귀경게〕
〔논서 저술의 의의〕
〔팔사칠십의〕
1) 대승발심
2) 대승교계
〔진속 2제〕
(1) 비바사파가 보는 2제
(2) 경부파가 보는 2제
(3) 대승의 학파들이 보는 2제
〔긍정존재와 부정존재〕
〔공성〕
(1) 유식파가 보는 공성
(2) 중관파가 보는 공성
〔사성제〕
〔삼보〕
〔무탐착, 지침 없음, 도의 호지〕
〔오안〕
〔육신통〕
〔대승의 견도와 수도〕
〔이십승보〕
(1) 예류향
(2) 예류과
(3) 일래향
(4) 일래과
(5) 불환향
(6) 불환과
(7) 아라한향
(8) 아라한과
(9) 인유독각
3) 대승가행도
4) 자성주종성(自性住種姓)
5) 대승행의 소연
(1) 선악과 무기
(2) 세간도와 출세간도
(3) 유루와 무루
(4) 유위와 무위
(5) 공통적인 성취와 불공불법
6) 대승행의 구경목표
7) 피갑행(被甲行)
8) 취입행(趣入行)
(1) 지관(止觀)
(2) 사선정과 사무색정
(3) 사무량심
9) 자량행(資糧行)
10) 정출행(定出行)
2장 도지(道智)
1) 도지지분
〔구경삼승과 구경일승〕
2) 성문도를 아는 도지
3) 독각도를 아는 도지
4) 대승견도
5) 대승수도의 작용
6) 신해수도
7) 신해수도의 공덕
8) 회향수도
9) 수희수도
10) 성취수도
11) 청정수도
3장 기지(基智)
4장 원만가행(圓滿加行)
1) 삼종지의 행상
〔성문도와 공통되는 일체종지의 37행상〕
(1) 사념주(四念住)
(2) 사정단(四正斷)
(3) 사신족(四神足)
(4) 오청정근(五淸淨根)
(5) 오청정력(五淸淨力)
(6) 칠각지(七覺支)
(7) 팔성도지(八聖道支)
〔보살도와 공통되는 일체종지의 34행상〕
(1) 대치도(對治道)
(2) 화현도(化現道)
(3) 현법낙주도(現法樂住道)
(4) 출세간도(出世間道)
(5) 능단도(能斷道)
(6) 성불도
〔부처의 불공의 일체종지의 39행상〕
(1) 십력(十力)
(2) 사무외(四無畏)
(3) 사무애지(四無?智)
(4)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5) 진여의 일체종지행상
(6) 자생(自生)의 일체종지행상
(7) 정등각의 일체종지행상
2) 보살의 가행
3) 보살가행의 공덕
4) 보살가행의 장애
5) 보살가행의 성상
(1) 보살가행의 지상(智相)
(2) 보살가행의 수승상(殊勝相)
(3) 보살가행의 작용상(作用相)
(4) 보살가행의 자성상(自性相)
6) 대승 순해탈분
7) 대승 순결택분
8) 불퇴전의 표징을 얻은 보살
9) 유적평등성가행
10) 청정불토가행
11) 선교방편가행
5장 정가행(頂加行)
1) 표징정가행
2) 복덕증장정가행
3) 견고정가행
4) 심편주정가행
5) 견도정가행
〔십이연기〕
(1) 4유(有)
(2) 12연기지의 다른 분류
(3) 십이연기 순환의 주기
6) 수도정가행
7) 무간정가행
8) 제거대상 전도행
6장 점차가행(漸次加行)
7장 찰나가행(刹那加行)
1) 비이숙찰나가행
2) 이숙찰나가행
3) 무상찰나가행
4) 무이찰나가행
8장 법신(法身)
1) 자성법신
2) 지혜법신
(1) 십변처정(十遍處定)
(2) 팔승처정(八勝處定)
(3) 사정(四淨)
(4) 십자재(十自在)
(5) 삼불호(三不護)
(6) 삼념주(三念住)
(7) 영단습기(永斷習氣)
3) 보신
4) 화신
〔지혜법신의 행업〕
부록
8사(事) 70의(義)
선설장론 요약
대승5도10지표
구품수도표
천계도표
저자소개
책속에서
티베트불교 강원에서는 불교 학습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논리학의 기초를 1~3년 배우고, 그 다음에 이 『현증장엄론』을 6년간 배운다.
『현증장엄론』을 통해 대승의 거의 모든 교리를 학습한 후, 이어지는 중관 3년을 통해 공성의 견해를 심화하면 대승불교의 견해가 대략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모든 번뇌의 뿌리는 인아집이고, 그러므로 모든 번뇌의 근본대치법은 인무아를 깨달은 지혜 말고는 없다. 그리고 인아집을 제거하면 뿌리 뽑힌 나무의 모든 가지와 잎사귀들이 함께 죽어버리듯 모든 번뇌들 역시 영원히 죽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해탈을 추구하는 자는 모든 번뇌의 뿌리이자 윤회의 뿌리인 이 인아집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착각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면 그 착각을 시정할 방법 또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뺀첸쐬남닥빠에 의하면 관(觀)의 정의는 ‘지(止)의 상태에서 자신의 대상을 고찰한 결과로 얻어진 경안을 갖춘 상태로 자신의 대상을 각각으로 고찰하는 지혜’이다. 또한 관은 반드시 지를 성취한 이후에 이루어지고, 관을 성취함과 동시에 지관쌍수 역시 성취된 것이라고 뺀첸은 주장한다.
보다시피 티베트 불교에서 말하는 지(止)는 마음이 대상에서 한순간도 이탈하지 않고 아무런 애씀 없이 자연스럽게 일념집중되며, 거기에 경안까지 갖추어진 대단한 경지를 가리키고, 관 역시 이러한 대단한 경지를 이룬 기반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한국의 불자들이 일반적으로 지관에 대해서 말할 때 가리키는 의미와는 상당한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