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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도 훔치지 말라

꽃향기도 훔치지 말라

(혜남 스님의 범망경 보살계 이야기)

중산 혜남 (지은이)
불광출판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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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도 훔치지 말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향기도 훔치지 말라 (혜남 스님의 범망경 보살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7479646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1-09-23

책 소개

중산 혜남 스님은 보살계를 수계하는 불자들을 위해 보살계의 참뜻과 10중대계 및 48경구계의 계목을 바르게 설명하는 책을 이번에 발간하게 되었다. 당나라의 현수법장 스님이 지은 『범망경보살계본소』와 신라의 태현 스님이 지은 『범망경고적기』 등 옛 스님들의 여러 주석서와 현대 학자들의 연구를 토대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005
서언 012

□계율이란 무엇인가?
1. 계율의 의미 018
2. 삼취정계 031
3. 계의 사과 038
4. 계의 종류 050

□보살계란 무엇인가?
1. 대승보살이 수지하는 심지계 064
2. 먼저 보리심을 일으켜라 066
3. 보살계는 불성을 드러낸다 070
4. 보살계를 받을 수 있는 사람 073
5. 왜 반드시 보살계를 받아야 하는가 075
6. 앉아서 받고 서서 파해도 공덕이 된다 080
7. 반드시 보살계를 받아야 할 사람 084
8. 보리심과 사홍서원 088
9. 거듭하여 받을수록 좋다 098

'범망경'의 성격과 특징
1. '범망경'의전래 110
2. '범망경'에 대한 주석서 114
3. '범망경'의 유통 116
4. '범망경'의 주요사상 118

□십중대계
1.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말라 128
2. 도둑질하지 말라 148
3. 음행하지 말라 164
4. 거짓말하지 말라 182
5. 술을 팔지 말라 196
6. 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204
7.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비방하지 말라 213
8. 고의로 간탐하지 말라 223
9. 화내지 말고 참회하면 받아들여라 251
10. 삼보를 비방하지 말라 267
11. 십중대계를 잘 배워 수지하기를 권유함 273

□사십팔경구계
1. 사십팔경구계 280
2. 둘째, 술을 마시지 말라 290
3. 셋째, 고기를 먹지 말라 301
4. 넷째, 오신채를 먹지 말라 306
5. 여섯째, 정성을 다해 공양하고 법을 청하라 309
6. 범계의 손실과 지계의 공덕 315

저자소개

중산 혜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창녕 관룡사로 입산하여 부산 대각사에서 고불 스님을 은사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부산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범어사 강원을 졸업했으며 묘관음사, 극락암 선원 등에서 5하안거를 성만하였다. 해남 대흥사 강원에서 운기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으며, 일본 도쿄의 다이쇼(大正)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동국대 강사, 해인사˙법주사˙통도사 승가대학 학장,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중앙승가대학 역경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보현행원품 강설』이 있고, 공저로『절 안의 생활, 절속의 문화재』, 역서로『화엄경탐현기』,『유행경』이 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명예교수, 불교신문 논설위원, 영축총림 전계사, 통도사 영축율원 율주를 맡고 있으며, 지계 정신의 부흥과 후학 양성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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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나라의 재가불자들이 받는 계에는 삼귀의계, 오계, 십선계, 보살계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삼귀의계와 오계는 가장 기본적인 계이지만 수계(受戒)하는 수가 적은 편이고, 보살계는 수계하는 불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큰절에서 열리는 보살계 법회에는 해마다 수천, 수백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계를 받는 인원은 해마다 늘어나지만 새로운 불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지난해에 계를 받았지만 올해 다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절 저 절에서 계를 받아 열 번 스무 번 받는 불자도 많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면 “보살계를 받으면 좋다더라.”혹은“공덕이 된다더라.”라고 말할 뿐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여법해야 할 보살계‘법회’가 종종 번다한‘행사’가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계율과 관계없는 생활 법문이나 선 법문만 하다가 계목도 제대로 읽어주지 않는 수계식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면 계를 받기 전에 혹은 계를 받고서라도 자신이 받는 계의 의미와 내용 그리고 이를 어떻게 지키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광출판사에서 쉽고 명쾌하게 보살계를 소개하는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언젠가 쓰고 싶은 내용이었으므로 쉽게 승낙하였습니다.
필자가 통도사에서 전계사 소임을 맡은 지 어언 십 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범망경' 보살계를 설한지도 열 번이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마음대로 하자니 조심스럽고 옛날 큰스님의 말씀을 보고 그대로 옮기자니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 옛날 큰 스님들과 저명한 학자의 말씀을 내가 이해한 대로 바꾸어 써 놓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문식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이 점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소승의 율장과 '범망경'에서 말하는 보살계가 어떻게 다른지, 왜 보살계를 받아야 하고 그 내용이 어떠한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불기 2555년 9월 좋은날
중산(中山) 혜남(慧南)


보살은 중생의 고통을 보면 나의 고통으로 받아들여 대비심(大悲心)을 일으키고 저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온갖 지혜를 발휘합니다. 더 나아가서 중생을 다 제도한 다음에야 자신의 깨달음을 위하여 노력하고, 지옥이 없어지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지장보살과 같은 분을 보살이라고 합니다. 보살계를 받으려는 사람은 먼저 이러한 보살의 마음을 내어야 합니다. 보살의 마음이란 바로 보리심을 일으키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즉, 보살계란 보리심을 일으킨 대승보살이 수지하여야 하는 계(戒)를 말합니다.

- 본문 65쪽에서


법안종의 제3조인 영명연수 선사는 새벽에 계를 범하여 응당 죄를 받아야 할 사람이라도 낮에 보리심이 끊어지지 않으면 계를 성취하여 범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보살이 비록 잠깐 계를 범한 일이 있더라도 보리심과 사홍서원을 버리지 않는다면 비록 한때 마음이 혼탁하여 계를 범했더라도 영원히 파괴되지 않는 계체는 범한 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깨달음을 얻겠다는 보리심을 버리고 사홍서원을 버린다면 그것이 파계라고 하였습니다. 보살계를 받는 사람은 이 구절을 음미하여 보리심과 사홍서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 본문 6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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