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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74796495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1-12-2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새로운 불교’ 4
01 ‘당신은 부처님’
고통을 없애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 13
02 법화경의 인불사상(人佛思想)
석가세존, 인간 존재의 실상을 꿰뚫어보시다 21
그대들은 이미 다 성불하였노라 26
그래서 항상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31
석가세존께서 인류에게 바란 비원(悲願) 35
03 화엄경의 인불사상(人佛思想)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차별이 없다 39
신기하고 또 신기하여라, 여래의 지혜를 다 갖추고 있네 42
사람은 누구의 종이 아니다 44
세상 사람이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길 46
먼저 사람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가져야 한다 49
04 달마 스님의 인불사상(人佛思想)
청정한 지혜는 미묘하고 원만하여 그 자체가 스스로 공적하다 53
천하 사람들의 눈을 열어주는 지침 56
오직 모를 뿐 59
05 혜능 스님의 인불사상(人佛思想)
내 성품이 본래 청정하다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63
그대는 진정한 대장부 66
06 마조 스님의 인불사상(人佛思想)
무엇 때문에 밖을 향해서 구하는가 71
삿된 견해의 폐해는 핵폭탄보다 무섭다 74
하루 삶의 가치는 천만금보다 소중하다 76
07 임제 스님의 인불사상(人佛思想)
성인(聖人)은 이름일 뿐이다 81
임제록은 인간 해방의 대 선언서 85
어느 청산인들 도량이 아니랴 86
권위나 관념에서 벗어나라 87
머리 위에 또 머리를 얹는구나 91
일 없이 지내는 것이 차라리 낫다 95
08 영명 스님의 인불사상(人佛思想)
번뇌가 참다운 진리의 세계다 99
탐·진·치 안에 일체의 불법을 모두 갖췄다 103
09 성철 스님의 인불사상(人佛思想)
천지는 한 뿌리, 만물은 한 몸 107
가장 값지고 보람 있게 사는 삶 112
물속에서 물을 찾는다 114
참다운 불공 117
10 선시(禪詩)의 인불사상(人佛思想)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신통 121
아름답고 신기한 부처님들 123
찾는 사람이 찾을 부처님 125
소를 타고 다시 소를 찾는구나 127
봄은 이미 매화가지 위에 와 있듯 130
자신의 무명 번뇌가 본래 부처님 134
생사가 바로 원각도량 136
언제나 살아 숨쉬며 대광명을 놓는 경전 138
삶이 그대로 불공 140
가도 가도 본래의 그 자리 141
부처노릇을 하고 산다 145
11 유정불(有情佛)
다보탑에서 유정불(有情佛)을 보다 149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 152
사랑하는 마음이 허공 가득한 증엄 스님 155
『직지(直指)』, 사람이 부처님임을 일깨워주다 159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신은 부처님’이라는 이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은 물론이려니와 모든 사람들의 고통을 없애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유일한 열쇠며, 최고의 처방전이다. 그리고 온갖 인간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 어떤 사고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튼튼한 에어백이다.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갖 분노와 원망과 원한의 무서운 불길도 다 끌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소화기(消火器)다. 나아가서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하고 평화롭게 하는 단 하나뿐인 열쇠다.
석가세존께서 깨달음을 이루고 나서 처음 하신 말씀이나, 열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나 한결같이 사람의 소중한 가치를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고구정녕하게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석가세존의 간절하신 말씀은 “사람은 누구의 종도 아니요, 죄업이 많은 못난 중생도 아니라, 본래로 완전무결한 부처님”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당신은 부처님’이라는 운동을 펼치는 것이다.
사람은 한량없는 능력과 지혜와 복덕과 신통묘용을 하나도 남김없이 몽땅 다 갖추고 있어서 완전무결한 존재다. 혜능 스님은 자신이 즉 사람이 부처님이 아닐 이유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그래서 스승인 오조 홍인 스님은 “그대는 진정한 대장부며, 인천의 스승이며, 부처님”이라고 명명하지 않았던가.
사실은 이것이 어디 혜능 스님 혼자만의 특권이겠는가? 사람 사람이 본래로 다 갖추고 있는 사실, 개개인이 본래로 원만하게 성취되어 있어서 완전무결하다고 옛 성인들이 입이 쓰도록 말씀하지 않았던가? 모든 사람이 본래로 완전무결한 부처님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부처님’이라는 염불을 읊조리고 깊은 사유와 명상을 통하여 그 이치가 자신에게 인격화가 되고 살림살이가 되고 삶 그 자체가 되도록 하여 그 아름다운 부처의 향기를 온 세상에 널리 널리 퍼지게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