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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의 외교토크

정세현의 외교토크

(대한민국 외교의 자기중심성을 위하여)

정세현 (지은이)
서해문집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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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의 외교토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세현의 외교토크 (대한민국 외교의 자기중심성을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7483790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6-06-20

책 소개

외교적 관점에서 남북 관계와 통일 문제를 풀어본 것이다. 북한과 미국, 중국, 대한민국을 각각 외교의 주체로 놓고 통일을 위한 길을 고민했다. 정치학 박사이자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저자는 대북 관련 이슈를 해설하며 그때그때 취했어야 할 대안을 제시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는 외교라는 판 _4

1부 링 위의 외교
1. 북한이 원하는 것 : 미국과의 ‘평화협정’ _14
2. 중국이 원하는 것 : 중국의 꿈 _32
3. 북한 비핵화 vs 한반도 비핵화 _40
4. 미국이 원하는 것 : 중국을 포위하라 _46
5. 미국의 시나리오 : 북한 붕괴론.북의 도발.중국 견제 _60
6. 미국과 일본의 ‘신밀월시대’ _72
7. 붙들린 남한 : 안보는 미국 손에, 경제는 중국 손에 _84

2부 북에 대한 무지
8. 북한이 두려워하는 것 : 체제통일 _96
9. 북한의 자존심 _110
10. 남한의 통일대박론 _122
11. 미국의 북한 붕괴론 _134
12. 장성택이라는 인물 _148
13. 남북 관계는 갑을 관계가 아니다 _164
14. 시위하는 북한의 속내 _174
15. 북한에게 개성공단은 _184
16. 개성공단 국제화로 가는 길 _194

3부 남한, 외교의 실종
17. 전작권을 둘러싼 지루한 역사 _206
18. 왜 사드를 거절하지 못할까 _216
19. 외교의 장에서 사라진 박근혜 정부 _226
20. 남북 문제를 국내정치에만 이용하는 여야 _234
21. 이란과 북한은 다르다 - 이란 핵 협상 타결 _242
22. 한국 역할론이 필요하다 1 - 목함지뢰 사건 _252
23. 한국 역할론이 필요하다 2 - 중국 전승절의 추억 _264
24. 낙동강의 오리알 신세 _274

에필로그 그래도 통일 문제는 기본적으로 민족 문제입니다 _284

저자소개

정세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만주 출생. 8·15 광복 후 만주대륙과 북한 땅을 거쳐 환국하여 부모님의 고향 전북 오수에서 성장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비자 연구」로 정치학석사 학위를 받았다(1973). 중국 고대정치사상 연구차 대만국립정치대학 정치학 박사과정 유학(1973~74)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모택동의 대외관 전개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82). 1977년 국토통일원(통일부 전신)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공산권연구관, 남북대화운영부장,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통일 연구원장, 통일부 차관(11대), 통일부 장관(29대~30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18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명지대, 경희대, 이화여대, 경남대에서 국제 정치와 남북관계를 강의했고, 원광대 총장(11대)으로도 일했다. 저서로 『모택동의 국제정치사상』(1984), 『정세현의 정세토크』(2010), 『정세현의 통일토크』(2013), 『정세현의 외교토크』(2016), 『담대한 여정』(2018), 『판문점의 협상가』(2020), 『정세현의 통찰』(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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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맹이라고 해도, 자신들의 국가이익만 철저히 챙기면서 우리 국가이익은 화려한 외교적 수사(rhetoric)로 덮어 뒷전으로 밀어놓는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적이나 적의 동지의 말 속에도 괜찮은 메시지가 담길 수 있습니다. 국익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을 놓쳐서도 안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그들 말의 행간을 읽어내야 합니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도 차마 대놓고 하지 못할 말은 에둘러 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_프롤로그 4페이지 /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는 외교라는 판


국제정치학을 배울 때 은사님들로부터 “우리나라는 분단국이다. 다른 나라와 달리 분단국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통일 문제를 잘 풀어나가려는 것이다.”라는 요지의 말씀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습니다. 북한의 국내정치와 경제 상황이 북중, 북소 관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소 관계가 돌고 돌아 북한의 내부 정치 상황과 대남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남북 관계만큼 국제 관계?외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돌아가는 분야도 없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_프롤로그 6페이지 /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는 외교라는 판


북한은 오바마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은 수십 년 동안 통제됐고, 3대 세습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만큼 폐쇄적인 사회이며, 북한은 바깥에서 자기들을 어떻게 보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접하고 북한 내부 주민들이 동요해서 체제를 무너뜨린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설사 그렇다고 한들 북한 당국은 그렇게 될 때까지 손놓고 있을까요? 오히려 북한 내부의 감시, 감독, 통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해질 것이고, 그러면 북한 인권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또 북한 내부 통제가 강화되면 북한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자를 거래하는 국경 지역 보따리장수들의 활동도 어려워질 것입니다. 당연히 생필품도 줄어들게 되겠죠. 미국식 사고방식으로는 생필품이 줄어들면 그 자체가 불만 요인이 되기 때문에 체제가 무너질 수 있을 것이라 볼 수 있을 겁니다. 자본주의적 마인드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워낙 어렵게 살았던 세월이 길어서 이런 방식이 과연 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때 북한은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오늘을 위한 오늘을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을 살자”라는 구호를 내세웠습니다.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문구 하나가 그 시기를 버텨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북한은 이렇게 버틴 국가입니다.
_본문 66-67페이지 / 미국의 시나리오 : 북한 붕괴론 - 북의 도발 - 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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