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1885년 노르망디의 소도시 엘뵈프에서 태어남. 본명은 에밀 에르조그, 현대 프랑스의 전형적인 모랄리스트의 맥을 이은 작가이다. 방직업을 하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10년 동안 집안사업에 손을 대기도 했다. 1918년 '브랑블 대령의 침묵'을 발표, 그는 일약명성을 얻었으며, 이어서 '베르나르 케네', '풍토' 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소설가이자 문예비평가, 역사가 그리고 전기 작가로도 이름을 떨쳤는데, 특히 '셀리의 생애'는 전기물 중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1967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연애론' '예기치 못한 일' '영국사' '프랑스는 졌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저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