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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75813023
· 쪽수 : 191쪽
· 출판일 : 2006-05-31
책 소개
목차
1부 늪, 나의 글쓰기·철학의 발상지
‘늪’ - 나의 글쓰기와 철학의 발상지
나의 인문학의 귀결처 - ‘늪’의 구상
늪, 오만잡것들의 고향
화엄적華嚴的, 연기적緣起的 성찰
연결, 맞닿음, 미안함, 그래서 ‘하나됨’으로
2부 깨달음에 이르는 글쓰기를 위하여
글쓰기, ‘무엇인가’와 ‘어떻게’가 순환하는
글쓰기 없이는 진리도 없다
‘나’를 쓴다, 꼴값한다, 그래서 자유롭다
삶을 가로지르기, 내 영혼의 고향찾기
무엇을 어떻게 쓸까에 대한 고민
3부 늪, 늪의 글쓰기
늪, 시적詩的, 생태적 공간, 그 다양한 연상과 상상 속으로
늪 - 무기無記, 보르헤스의 미로와 백과사전, 법계도法界圖
불이不二의 글쓰기, 혹은 ‘즉卽’의 미학
장르의 공생, 크로스오버, 삶의 논두렁, 밭두렁, 소아小我와 대아大我/공空
장르 넘나들기에 대한 ‘우려’, 미완과 시행착오로서의 ‘인문학의 길’
4부 인문학, 편집술, 사적事的 글쓰기 혹은 연기적緣起的 글쓰기
첨단의 편집술 : 「법계도法界圖」 혹은 「선기도璇璣圖」의 발상법과 유비쿼터스(Ubiquitous)
삶은‘앎 [知]’의 바다
‘개념槪念’을 잡는다는 것
늪의 편집 전략 - ‘주제’에서 ‘방법’으로
인문학의 창의성은 ‘편집술編集術’에서 나온다
순純·잡雜의 무애, 사사무애의 기법
미美의 ‘얼굴’ 성스러움[聖], 미와 성 그 불이不二의 미학
‘문득 깨닫는’ 순간
새로운 인문학을 위한 도전, 「항룡亢龍하라 유회有悔라도」의 정신을
관념觀念과 도상圖象
천수千手·천안千眼, 그리고 전심신全心身 구동하기
5부 장르의 통섭通攝을 위한 시론 1 : 시와 철학, 하나의 본질 두 갈래 길
시와 철학의 논의에 앞서
인간 문제 해결로서의 시와 철학 : 하나의 본질, 두 가지 갈래
시와 철학의 새로운 통섭通攝 모형 - ‘늪’의 글쓰기
6부 장르의 통섭通攝을 위한 시론 2 : ‘의미意味의 미학美學’을 위하여
미학의 아웃사이더 혹은 특권
미의 중개인으로서의 미학, 미학서, 미학자
미학-생명의 진정한 ‘의미意味’에 눈 뜨는 것
발우공양鉢盂供養의 철학과 미학
미와 예술 지향의 인간 ‘건달乾達’의 재발견
해설 - 최재목의 멋과 늪과 건달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와 모든 생명이 함께 하는 글쓰기’ 즉 내가 세상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함께 하는 마음을 갖는,‘나’와‘글’ 이라는 어떤 실체實體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나를 철저하게 ‘관계적인 것’으로 바라보는 연기적 관점의 ‘연기적 글쓰기’는 내가 주장하는 ‘늪의 글쓰기’의 본질이다.
건달은 하나의 경계境界에 갇히기를 싫어하고, 경계를 넘나들며 성[聖]과 속[俗]의 사이[間/際]에서 생활한다. 길[道]을 따라서 노닐지만[藝術], 한 곳에 머물다가도 정처[정착함]없이 유랑을 거듭하는 이른바 정착과 유랑 사이에서 ‘의미’를 찾아 ‘터벅터벅’걷는 ‘걷기의 달인’인 것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