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왜 쓰는가

왜 쓰는가

(글+쓰기의 철학·방법)

최재목 (지은이)
열린시선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000원 -0% 0원
750원
14,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왜 쓰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쓰는가 (글+쓰기의 철학·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7581959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06-24

책 소개

글을 쓴다는 행위부터 종교적 의미까지 외연을 확장해 심오한 사고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런 점에서 ‘왜 쓰는가’는 단순한 질문이 아닌 삶의 이유와 의지, 욕구를 모두 아울러 인간 존재 자체를 묻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 같은 철학적 고민을 깊게 톺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책 머리에

1부 글쓰기의 철학

1장 글을 쓴다는 것의 심층과 너머
1. 글 - 쓰고 - 싶음
2. 글 + 쓰기, 문법, 주관화된 세계
3. 쓰기 = 지우기; 존재 = 망각; 파름(약) = 아콘(병)
4. 글 + 쓰기, 세상의 창조? 파괴?

2장 꺼진 ‘불꽃’ 찾기, 그 역설과 방법
1. ‘꺼진 불꽃’ 찾기
2. 글 + 쓰기, 실제와 배반 사이에서
3. 이쪽과 저쪽의 어중간에서 내면으로

3장 고독, 언어의 독방, 요나 콤플렉스 - ‘내면으로, 외부로’라는 순환의 방법 -
1. 릴케의 ‘글 + 쓰기’를 읽다
2. 평온한 고독, 언어의 독방
3. 작가, 불꽃과 서사 사이의 존재

4장 글쓰기의 새로운 지평: ‘지구 - 대지 - 생태적 글쓰기’
1. 글 + 쓰기, 구심력과 원심력의 ‘사이’
2. 글 + 쓰기의 과제 혹은 전환 : ‘지구 - 대지 - 생태적 글쓰기’

2부 글쓰기와 상상력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5장 이런저런 발상
1. ‘늪’의 발견, 발상법의 회춘
2. 늪, 총합하는 생명의 힘
3. 엉뚱한 발상법

6장 늪, 나의 글쓰기·철학의 발상지
1. ‘늪’ - 나의 글쓰기와 철학의 발상지
2. 나의 인문학의 귀결처 - ‘늪’의 구상
3. 늪, 오만 잡것들의 고향
4. 화엄적, 연기적 성찰
5. 연결, 맞닿음, 미안함, 그래서 ‘하나됨’으로

7장 깨달음에 이르는 글쓰기를 위하여
1. 글쓰기, ‘무엇인가’와 ‘어떻게’가 순환하는
2. 글쓰기 없이는 진리도 없다
3. ‘나’를 쓴다, 꼴값한다, 그래서 자유롭다
4. 삶을 가로지르기, 내 영혼의 고향 찾기
5. 무엇을 어떻게 쓸까에 대한 고민

8장 늪, 늪의 글쓰기
1. 늪, 시적, 생태적 공간, 그 다양한 연상과 상상 속으로
2. 늪 - 무기, 보르헤스의 미로와 백과사전, 법계도
3. 불이의 글쓰기, 혹은 ‘즉’의 미학
4. 장르의 공생, 크로스오버, 삶의 논두렁, 밭두렁, 소아와 대아
5. 장르 넘나들기에 대한 ‘우려’, 미완과 시행착오로서의 ‘인문학의 길’

9장 인문학, 편집술, 사적 글쓰기 혹은 연기적 글쓰기
1. 첨단의 편집술: 「법계도」 혹은 「선기도」의 발상법과 유비쿼터스
2. 삶은 ‘앎’의 바다
3. ‘개념’을 잡는다는 것
4. 늪의 편집 전략 - ‘주제’에서 ‘방법’으로
5. 인문학의 창의성은 ‘편집술’에서 나온다
6. 순·잡의 무애, 사사무애의 기법
7. 미의 ‘얼굴’ 성스러움, 미와 성 그 불이의 미학
8. ‘문득 깨닫는’ 순간
9. 새로운 인문학을 위한 도전, ‘항룡하라 유회라도’의 정신을
10. 관념과 도상
11. 천수·천안, 그리고 전심신 구동하기

10장 장르의 통섭을 위한 시론1 : 시와 철학, 하나의 본질 두 갈래 길
1. 시와 철학의 논의에 앞서
2. 인간 문제 해결로서의 시와 철학: 하나의 본질, 두 가지 갈래
3. 시와 철학의 새로운 통섭 모형 - ‘늪’의 글쓰기

11장 장르의 통섭을 위한 시론2: ‘의미의 미학’을 위하여
1. 미학의 아웃사이더 혹은 특권
2. 미의 중개인으로서의 미학, 미학서, 미학자
3. 미학 - 생명의 진정한 ‘의미’에 눈 뜨는 것
4. 발우공양의 철학과 미학
5. 미와 예술 지향의 인간 ‘건달’의 재발견

12장 마치며
1. 늪의 글쓰기
2. 해설 : 최재목의 멋과 늪과 건달 – 박홍규

저자소개

최재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문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은 청년기를 보냈다.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현재까지 시를 꾸준히 써 오고 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던 도중 일본으로 건너가 츠쿠바 대학원 철학사상연구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방문학자·객원 연구원으로서 하버드 대학, 도쿄 대학, 레이던 대학, 베이징 대학에서 연구했다. 현재 영남대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그림도 그리고, 여행도 하고, 농사도 지으며, 대충 제멋대로 별 재미없이 살아가고 있다. 닉네임은 돌구乭九, 돌돌乭乭, 목이木耳 등을 쓴다. 한국양명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공은 동양철학 중에서 양명학과 동아시아사상사이다. 동양 밖에서 동양을 바라보는, 보다 객관적인 눈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2011년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으로 가서 연구년을 보냈다. 이때 틈틈이 유럽 각국을 돌아다니며 보고 느끼고 사색한 것들을 기록하여 [교수신문]에 2년간 연재했는데, 『동양철학자, 유럽을 거닐다』는 그 원고 내용을 다듬고 보완한 것이다. 유럽 곳곳을 유랑하며 얻은 영감, 인문적 아이디어와 상상 속에서 여러 철학자, 문학가, 예술가의 글과 작품들이 서로 대화하며 다채롭게 얼굴을 드러낸다. 여기에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틈틈이 그린 그림, 딱 100자로 된 시들이 어우러지며 시각적인 즐거움과 깊은 사유의 여운을 전해준다.
펼치기

책속에서

자기소개서, 진정서, 논문, 에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왜’ 쓰는가. 글의 종류는 많고 목적도 방법도 다양하다. 매체도 입맛대로 골라 쓸 수 있는 시대다. 쓰면 된다. 생각하고 설계하고 쓰면 된다. 하지만 ‘왜 쓰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에는 평생 글을 쓰고 공부해 온 저자의 말문도 막히게 하는 묘한 뉘앙스가 녹아 있다. 저자는 왜 쓰는지, 왜 써야 하는지 등 글을 쓰는 이유와 배경 등 글쓰기 철학을 담았고 글쓰기 방법으로 ‘왜 쓰는가’에 대한 대답을 탐구했다. 특별한 사고로, 특별한 자세로 장르를 넘나드는 사고력이 글쓰기의 핵심이다. 수많은 사례와 예시가 주를 이루는 원고에서 저자는 철학자의 고민을 공유하는 계기를 독자에게 제공하고 결코 명쾌하게 답을 할 수 없는 이유까지도 독창적인 언어와 문체로 풀어냈다.


글을 쓴다는 의미… 왜 써야 했을까
글쓰기는 일종의 예술이다. 문학은 물론이고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 모임에서도 문인협회가 빠지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보면 분명히 그렇다. 무엇인가를 표현하려 혹은 표출하려 글을 쓰는 경우도 있고 어쩌면 아무 이유 없이 ‘그냥’쓰는 경우도 있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자기소개서 등 필요에 따른 글을 쓰는 경우를 제외하면, 쓰고 싶어서 쓰는 게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쓰고 싶을지로 질문은 이어진다. 저자는 반항하려 쓰고 흔적을 남기려 쓰고 의미를 찾으려 쓴다고 정리했다.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고 자신의 이상을 남기는 등 목적이 생기기 마련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처럼 자기 존재의 표식으로 글을 써 남기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조지 오웰과 들뢰즈 등의 사례에서 미학적 열정과 역사적 충동, 정치적 목적, 논리적 정립 등이 나타난다.


어떻게 써야 하나, 방법은 ‘일상 벗어나기’
어떻게 쓸까?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할까? 이에 대한 저자의 답은 일상에서 벗어나기로 정리된다. 늘 보고 듣는 것은 익숙하다. 흥미롭지도 않고 신선함도 떨어진다. 저자는 글쓰기에서 평범함은 언어가 없다는 것, 즉 시간과 공간의 죽음이고 인식과 실천의 정지라는 비판도 거침없이 쏟아낸다. 글쓰기는 특별해야 하고, 신선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철학이다. 특별함을 추구하고 비범한 사고는 작가의 탄생이고 언어와 시간, 공간이 시작되는 점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여기서 글쓰기의 균형도 중요하다는 점도 저자는 강조한다. 구심력과 원심력이 일례다. 자신이 쓴 글은 손끝을 떠난 순간 독자들의 평가에 생사가 갈린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