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같은 애인 소설같은 아내

시인이자 칼럼니스트, 현직 공무원인 저자는 정치철학서 《시간의 보복》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는 항상 현실을 ‘겸손, 포용, 열망’이라는 인간의 삶과 역사적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대구고, 경북대학교와 동 행정대학원 및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했고, 외무부·총무처·국무총리실·관세청·행정안전부·한국은행(파견)을 거쳐 2012년 현재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에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정부간행물윤리위원회는 정치분야 우수도서로 《정부혁신 컨버전스의 12가지 Fact》를 뽑았다.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은 정부혁신으로 국민신뢰 회복과 국가 최적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을 담았다. 이외에도 행복지침서 《시같은 애인, 소설같은 아내》, 산업정책서 《지구온난화 대책 및 기후산업 선제화 전략》이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기본서로 활용되었다. 지금도 경제전문 뉴스채널과 인터넷 뉴스에서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항상 ‘경로 경직성’을 과감히 탈피하여 불안정한 현재를 버리고 불확실한 미래로 달려 나가고 있는 저자는 정부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 ‘가치혁신’ 강사로 활동 중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의 시집으로는 「생명의 환상(1989)」「결국 사랑인 것을(1992)」「숯쟁이 움막에서의 좌망(座忘)(1997)」이 있다. 故 허주(虛舟) 김윤환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어준 비담(흔적 없이 지나가는 배)이라는 호처럼 삶을 소담스럽고 청명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