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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인문학 일반
· ISBN : 9788975994777
· 쪽수 : 422쪽
책 소개
목차
Part 1
인륜성 대(對)조국애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와 자연법 논쟁
‘법의 지배’와 ‘덕의 지배’의 이중주 -플라톤의 법치이념
정의와 법과 국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본 행복의 공적 조건
이익.동의.자연.덕 -키케로의 공화주의 국가철학과 법치이념
계시와 이성의 조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적 자연법론
Part 2
도구적 이성 대(對) 필연적 이성 -홉스와 스피노자의 ‘법’이해
자연과 국가의 조화 -로크의 사회계약론
법의 실증적 탐구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이성명령으로서의 법 -칸트의 법이념
롤즈의 자유주의적 입헌주의
Part 3
법문학은 무엇인가 -포스트모던 시대의 법과 문학
법학과 스토리텔링
법문학과 검열 -최정의 소설의 예에서
법문학과 인권 -박민규, 윤성희, 김애란 소설의 예에서
법문학과 민주주의 -차이의 문제와 소수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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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몽테스키외는 인간들이 집단을 이루어 살고자 하는 본성에 의해 사회를 이루게 되면, 개인들 간에는 평등이 사라지고 각각의 사회들 또한 그들 자신의 힘을 의식하게 된다고 한다. 물론 각 사회는 서로 다른 인간 삶의 조건 속에서 성립하는 것이므로 그 사회를 유지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삶의 방식들도 다를 것이다. 어쨌든 몽테스키외는 일단 사회가 형성되고 나면 사회와 사회, 개인과 개인사이의 갈등상태가 불가피하다고 보며, 따라서 이 이중의 갈등상태가 인간들로 하여금 법을 제정하게 만든다고 한다.
-본문 중에서-
[ 저자서문 ]
사람은 살아가면서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우리 자신의 공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인이나 사물들과의 관계를 명료하게 규정할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도 기실은 인간이 타인과 법적 조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