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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성서 > 성서의 이해
· ISBN : 9788976354624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6-02-03
책 소개
목차
서문 _004
여는 말 _008
추천의 말 _022
한국어판 여는 말 _024
일러두기 _027
성경의 영감
1. 계시 _035
1.1. 성경의 신앙과 계시 _035
1.2. 계시의 성경적 개념 _040
1.2.1. 하느님이 인류와 만나시다 _040
(1) 하느님은 항상 모든 계획을 시작하신다 _041
(2) 만남은 인격적이다 _042
(3) 하느님은 인간에게 말을 거실 때, 공동체를 만드신다 _043
(4) 하느님은 말씀을 통해 당신만의 백성을 창조하신다 _043
1.2.2. 계약 _044
1.2.3. 역사적 과정으로서의 계시 _045
(1) 원죄의 개념 _047
(2) 성경에 담긴 구원의 역사 _049
(3) 육신이 되신 말씀 _052
1.3. 계시의 신학적 개념 _053
2. 영감 _056
2.1. 구약성경에 쓰인 하느님 말씀 _056
2.2. 신약성경에서 계시를 전달하는 책들 _060
2.3. 계시 신학에서 일어난 변혁 _064
2.4. <하느님의 말씀>에서 영감의 개념 _066
2.4.1. 하느님 저자 _066
2.5. 하느님과 인간의 저술, 그리고 영감의 개념 _068
2.5.1. <하느님의 말씀> 이전 _069
2.5.2. <하느님의 말씀> 본문에서 _071
(1) 하느님 저자 _078
(2) 인간 저자 또는 ‘거룩한 글의 작가’ _082
(3) 하느님 저자와 인간 저자의 연결 _086
① 도구성의 일반적 개념 _086
(4) 영감을 받은 저자와 책들 _091
(5) 계시와 정경의 연결 _094
2.6. 영감과 육화: 성경 속 진리 _097
2.6.1. 승인된 유비 _097
2.6.2. 그리스도론적 맥락 _099
2.6.3. 진리, 진실성, 그리고 무오성: 공의회 문헌 비평 _105
(1) ‘무오성’ 또는 ‘오류 없는 진리’? _105
(2) 문학 장르에 따른 진리 _107
(3) 문학 장르에서 구원의 진리로 _112
(4) 하느님의 의도와 정경이라는 맥락 _113
① ‘구원의 진리’와 저자의 의도 _114
② <하느님의 말씀> 12항의 결정적 문장 _115
2.6.4. 영적 의미에서 진리의 충만함 _120
2.7. 하느님의 자기 낮춤이라는 맥락에서 영감과 성경의 진리 _124
2.7.1. 자기 낮춤의 의미 _124
2.7.2. 무오성의 불완전성 _127
2.7.3. 성실하고 확고하고 그르침 없는 성경 속 진리 _132
2.7.4. 저자의 의도와 진리 _138
2.7.5. 하느님 진리의 초월성 _139
3. 성경 정경 _145
3.1. 루카-사도행전에서 영감은 정경성과 연결된다 _145
3.2. 신약성경의 다른 초기 정경 형태들 _150
3.2.1. 마르키온에 맞선 루카 _150
3.2.2. 사도 서간 모음을 끝맺기 위해 사용된 차명 서간 _152
3.2.3. 2세기 초 원정경 ‘예언서와 사도 문서’ _155
3.3. 네 복음서 정경의 기원 _157
3.3.1. 파피아스, 폴리카르포, 순교자 유스티누스, 그리고 디아테사론 _157
3.3.2. 영지주의 복음서와 외경 복음서 _160
3.3.3. 폴리카르포의 로마 여행과 네 복음서 정경의 탄생 _161
3.4. 사도 서간 _169
3.5. 교회의 교의적 규범인 신약성경 정경 _174
3.6. 그리스도교 정경 속 구약성경의 위치와 역할 _177
주 _183
참고 문헌 _187
여성주의 성경 해석
1. 여성주의, 흑인 여성주의, 남미 여성주의, 생태 여성주의 _191
2. 여성주의 운동 _194
3. 여성주의 성경 해석의 선구자들 _196
4. 여성주의 성경 해석의 방법론들 _202
5. 지혜의 춤 _203
6. 본문 뒤의 세계, 본문의 세계, 본문 앞의 세계 _206
7. 성경에서 간과된 여성을 되살리기부터 전체 본문의 수사학적 분석까지 _206
8. 그리스도교 반유대주의의 위험 _207
9. 권력 행위인 해석 _209
10. 젠더의 사회적 생성 _210
11. 성경의 권위 _211
12. 여성주의 주석의 수용 _211
주 _215
참고 문헌 _216
옮긴이의 말 _218
책속에서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에서 계시는 하느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이 듣고 신앙으로 응답하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동시에 계시를 받은 사람은 하느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파견된다.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이는 또한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받는다. 이는 하느님 말씀에 끊임없이 귀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느님과 그분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하느님의 말씀>이 거듭 강조하듯이, 이 과정에서 ‘하느님의 저술divine authorship’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하느님의 작용으로 이해해야 한다. 하느님은 인간 저자들에게 고정된 문자 표현을 만들게 하시어, 기록된 성경 본문 속에서 계시가 여전히 살아 있는 형태로 하느님 말씀을 전달하게 하셨다. 따라서 ‘성경에 담기고 보존된’ 하느님의 계시는 ‘성령의 감도로 기록된’ 것이다(11항).
영감을 받은 저자들에 의한 계시 전달은 하느님과 인간 저자들이 같은 수준에서 바통을 주고받는 ‘릴레이 경주’가 아니다. 즉, 하느님과 인간이 한 줄에 서서 하느님에게서 기원한 생각과 개념들을 이어받아, 최종적으로 하느님의 생각이 인간의 사고와 창의력 속에 동일하게 표현된다는 식으로 이해할 수는 없다. 이런 각본에서 하느님의 생각은 인간 작가의 의도로 축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