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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8897646354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6-05-10
책 소개
목차
제1장 수곡을 찾은 전주류씨全州柳氏
1. 전주류씨全州柳氏, 무실에 터잡다 / 2. 가학家學을 이은 지식의 향연 / 3. 양파구려陽坡舊廬와 정재가定齋家
제2장 정재의 삶과 학문세계
1. 정재의 실천적 삶과 사유세계 / 2. 수기를 실천했던 환로의 길 / 3. 퇴계학의 계승과 호학의 정립
제3장 문자로 남긴 가학家學의 흔적들
1. 가학의 전범으로 삼았던 고서 / 2. 일상의 편린을 담은 고문서古文書
제4장 정재종가의 생활문화
1. 정재종가의 건축물 / 2. 정재종가의 가양주
제5장 정재종가의 종손
1. 정재가의 봉사손이 되다 / 2. 21C에 종손으로 살아가기 / 3. 종부로 산다는 것
저자소개
책속에서
풍산16C에 안동 무실에 입향했던 전주류문은 지난 400년 동안 학문적으로 출중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 아울러 그들이 남긴 문자향은 질량적質量的인 면에서 어떤 문중과도 함부로 견줄 수 없다. 그들은 임란이나 일제강점기와 같은 국난의 때에 분연히 일어나 사회와 국가를 위해 대가 없는 자기희생을 실천하였다. 또 평상시에는 선조들이 남긴 아름다운 가풍을 계승하며 향촌사회의 교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18C에 태어나 한 시대에 사도師道를 자임했던 정재 류치명의 삶과 학문세계는 현실에만 집착하여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류치명은 평생 동안 학술활동과 후학양성을 하며 19C 퇴계학맥을 이어가며 정재학단을 만들었던 대유였다. 결국 그의 호를 딴 학파가 19C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학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