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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강물이 가져온 바이올린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7650374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1-08-3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7650374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1-08-30
책 소개
산하어린이 시리즈 112권. 한 소녀의 유년시절과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꾸고 싶도록 만들어 주는 책이다.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지는 자연과 사물의 묘사, 어린이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등장 인물의 탁월한 성격 묘사,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주제 의식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또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함께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삽화가 잘 어우러져 있다.
목차
글쓴이의 말
꽃상여 집
눈높이가 달라진 나이
이쁜이 할머니
무허가 생수 공장 사장님
닭날개 반찬
오염된 강
회장 선거
바이올린을 켜는 목사님
겁 없는 아이
도돌이표가 있는 시계
천사는 아프지 않아
열두 살 청개구리띠의 꿈
이별
포기하지 않는 꿈
술렁이는 동네
오색 꿈 싹트는 강
책속에서
목사님은 아이들과 노래를 부를 때마다 바이올린을 켰습니다. 그 소리가 너무나 강하게 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에도 내 머리 속엔 온통 그 바이올린 소리만 남아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에서도 어쩌다 바이올린 연주를 들어 본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듣는 소리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이사 온 날, 끊어진 이 바이올린 줄을 바꾸러 나가다가 정류장 앞에서 만났었지?”
목사님이 내게 확인했습니다.
나는 바이올린 가방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름은 지희구요, 제 친구에요.”
혜민이가 나를 소개했습니다.
“내 딸하고 같은 또래들이 많아서 정말 다행이다.”
나는 여전히 바이올린 가방만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너, 바이올린 켤 줄 아니?”
“아, 아니요!”
목사님의 느닷없는 질문에 내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둘러서 있던 아이들이 “와!” 하고 한꺼번에 소리 내어 웃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습니다. 악기 한번 제대로 만져 본 일이 없는데 저렇게 멋진 바이올린을 켜 봤냐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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