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들뢰즈의 푸코

들뢰즈의 푸코

질 들뢰즈 (지은이), 허경 (옮긴이)
  |  
그린비
2019-08-30
  |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1,850원 -5% 0원 690원 21,1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6,100원 -10% 800원 13,690원 >

책 이미지

들뢰즈의 푸코

책 정보

· 제목 : 들뢰즈의 푸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
· ISBN : 9788976825889
· 쪽수 : 264쪽

책 소개

들뢰즈는 철학적 전통 속에서 푸코의 광범위한 저작들을 검토하면서 본격적으로 푸코를 다룬다. 푸코의 철학적 토대와 푸코의 주요 주제인 지식, 형벌, 권력 및 주체의 성격을 살펴보면서, 푸코 연구에 대한 결정적이고 생산적인 분석을 제시한다.

목차

약어표

I. 문서고에서 다이어그램으로
1. 새로운 문서고학자 ―『지식의 고고학』
2. 새로운 지도제작자 ―『감시와 처벌』

II. 위상학 : “다르게 생각하기”
1. 역사적 형성작용 또는 지층 : 가시적인 것과 언표 가능한 것 ― 지식
2. 지층화되지 않은 것 또는 전략 : 바깥으로부터의 사유 ― 권력
3. 주름작용, 또는 사유의 안쪽 ― 주체화

부록_인간의 죽음과 위버멘쉬에 대하여
옮긴이주

‘주름들 안의 삶’ ― 들뢰즈의 푸코 해석(허경)
옮긴이 뒷글
찾아보기

저자소개

질 들뢰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파리 8대학에서 미셸 푸코의 뒤를 이어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7년에 은퇴했다. 인공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 연명하다 1995년에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했다. 일찍부터 철학사를 해석하는 뛰어난 역량과 독특한 관점을 인정받았다. 1962년 『니체와 철학』을 출판해 현대철학의 새 지평을 열었고, 1968년 국가박사 학위논문 『차이와 반복』에서는 니체적 관점에서 서양 철학사의 새로운 초상을 그려 냈다. 이 성취는 1972년 펠릭스 과타리와 함께 저술한 『안티 오이디푸스』를 통해 정치철학의 근본 문제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연장되어, 니체를 통해 프로이트를 비판하고 맑스를 수용하는 일을 완수하고 예술과 과학의 힘을 재발견했다. 저서로 『경험주의와 주체성』, 『칸트의 비판철학』, 『베르그손주의』, 『스피노자와 표현 문제』, 『의미의 논리』, 『감각의 논리』, 『운동-이미지: 영화1』, 『시간-이미지: 영화2』, 『주름: 라이프니츠와 바로크』 등이 있다. 또 과타리와 함께 『천 개의 고원』, 『철학이란 무엇인가?』 등을 저술했다.
펼치기
허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철학과에서 윤리학·프랑스 철학을 전공하여 「미셸 푸코의 ‘윤리의 계보학’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마르크 블로흐 대학교 철학과의 필립 라쿠라바르트 아래에서 「미셸 푸코와 근/현대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 철학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재직했고 , 현재는 대안연구공동체 ‘철학학교 혜윰’의 교장을 맡고 있다. 저작으로 『미셸 푸코의 『지식의 고고학』 읽기』,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읽기』 등이 있고 , 옮긴 책으로는 질 들뢰즈의 『푸코』, 미셸 푸코의 『담론의 질서』, 『상당한 위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푸코는 결코 글쓰기 자체를 어떤 최종적인 것 또는 하나의 목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위대한 작가였으며 바로 그런 이유로 인해 그가 쓰는 작품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큰 환호와 칭송의 대상이 되었다. 『감시와 처벌』은 형벌의 신곡이다. 이 책은 무수한 도착적 속임수들, 냉소적 담론들, 신경을 자극하는 공포 앞에서도 미친듯한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을 지경으로까지 우리가 매혹되고야 마는 기본적 권리를 드러낸다.


권력이란 무엇일까? 푸코의 정의는 너무나도 단순해 보인다. 권력은 힘들의 관계[힘관계]이다, 또는 차라리 모든 힘관계는 하나의 “권력관계”이다. 우선 권력이 하나의 형식, 예를 들면 국가형식이 아님을, 나아가 권력관계는 마치 지식처럼 어떤 두 형식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두 번째로, 힘이란 결코 단수가 아니며, 언제나 본질적으로 다른 힘들과의 연관 아래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힘이란 이미 언제나 하나의 관계, 즉 권력이다. 힘은 다른 힘들 이외의 어떤 대상 또는 주체도 갖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자연법으로의 회귀를 의미하지는 않는데, 이는 자연법이 ‘자연’을 하나의 가시성 형식으로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력이란 힘에 따르는 하나의 결과물 또는 부수적 산물이며, 결코 힘의 본질적 구성 요소가 아니다.


이는 마치 바깥의 관계들이 하나의 분신을 창조하고 자기에 대한 관계를 창출하며 자신의 고유한 차원을 따라 파고들며 전개되는 하나의 안쪽을 구축하기 위해, 스스로 주름 접히고 구부러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배로서의 자기와의 관계인 “enkrateia[자제]는 자기와의 관계가 정치·가족·웅변·놀이·덕 자체와 관련되는 ‘내적 규제의 원칙’이 되는 지점에 이르기까지 타인들에 대해 우리가 행사하는 권력 안에서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수행하는 하나의 권력이다”(우리가 스스로를 지배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타인들을 지배하고자 바랄 수 있겠는가?) 이는 흠집과 분신의 그리스적 변용, 달리 말해 특정의 주름작용, 반성 작용을 수행하는 벗어남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