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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열등감

우월한 열등감

(비교와 불안의 시대,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자존감 교육)

알프레드 아들러 (지은이), 김경일 (옮긴이)
저녁달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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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열등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월한 열등감 (비교와 불안의 시대,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자존감 교육)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24539002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6-04-25

책 소개

SNS와 일상에서 끊임없는 비교와 평가에 시달리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를 단단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어른부터 자신의 불안을 마주하고 단단해져야 한다. 『우월한 열등감』은 바로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심리학의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가 남긴 교육의 정수를 담고 있다.

목차

역자의 말 · 4

제1장 서론 · 11
제2장 성격의 통일성 · 35
제3장 우월성 추구와 교육 · 45
제4장 우월성 추구의 방향 · 71
제5장 열등감 콤플렉스 · 91
제6장 열등감 콤플렉스의 예방 · 111
제7장 사회적 관심 · 131
제8장 출생 순위와 심리 · 151
제9장 준비된 아이 · 163
제10장 학교생활과 아이 · 183
제11장 외부 환경의 영향 · 213
제12장 사춘기와 성교육 · 237
제13장 교육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 · 261
제14장 부모도 교육이 필요하다 · 277

부록 I 개인심리학 질문지 · 293
부록 II부록 II 심리 상담 사례 분석 · 305

저자소개

알프레드 아들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0년 빈에서 유대인 가정의 일곱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빈 의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의사로 일정 기간 활동하다가 정신 의학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1902년에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이트가 창설한 빈 정신분석 학회에 가입하여 1910년에 회장이 되었으나 프로이트와의 견해 차이로 1911년에 탈퇴했다. 1912년에 『신경증 기질』(The Neurotic Constitution)을 출간하고, 1913년에 ‘개인 심리학 학회’를 조직했다. 이후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보였으며,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자신의 교육 이론을 적용하기 위해 빈에 최초의 어린이 진료소를 열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진료소 운영이 어렵게 되자, 1934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롱 아일랜드 의대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1937년에 강연 여행 중에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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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수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유쾌하고 신선한 강의로 수많은 사람을 매혹시키고 있는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의 논문과 실험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쉽게 전달하는 데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부의 심리학』,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절한 좌절』(공저), 『마음의 지혜』, 『적정한 삶』, 『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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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의 마음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사실 자체’가 아니라 ‘사실을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점이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이 관점에 의해 조율되고 우리의 성격도 이를 바탕으로 굳어진다. 인간의 행동에서 이 주관적 관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다.
바로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가 이집트에 상륙할 때의 일이다. 그가 배에서 뛰어내리다 발을 헛디뎌 해변에 엎어지자, 로마 병사들은 이를 매우 불길한 징조로 여겼다. 자칫 군대의 사기가 꺾여 후퇴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카이사르는 재치 있게 두 팔을 벌리며 “아프리카여, 내가 너를 품에 안았노라!”라고 외쳤다. ‘넘어졌다’는 사실을 ‘정복’이라는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빚어낸 것이다.
이 일화는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이 기계적인 원인과 결과의 법칙과 얼마나 거리가 먼지, 그리고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똑같은 현실을 얼마나 다르게 긍정적으로 바꿔낼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휩쓸리기 쉬운 군중 심리와 합리적인 이성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군중 심리가 건전한 상식으로 바뀐다면, 그것은 상황에 의해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주체적으로 새로운 관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대개 올바른 상식은 수많은 잘못된 관점들이 충분히 부딪히고 시험받은 뒤에야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목표를 가졌다고 해서 아이가 태생적으로 악하다거나 구제 불능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엇나간 마음은 아이가 준비되지 않은 낯선 상황에 놓이고,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 감당해야 할 때 자라난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에게 길들여진 아이가 학교에 가면 큰 혼란을 겪는다. 선생님은 여러 아이에게 공평하게 관심을 나누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오직 나만의 것이어야 한다’는 목표에 사로잡힌 아이에게, 스스로 학용품을 챙기고 혼자 공부해야 하는 학교생활은 견디기 힘든 과제다. 이는 마치 제멋대로 날뛰는 경주마에게 무거운 짐수레를 매달아놓은 것과 같다.


그렇다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남보다 우월해지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엄밀히 말해 우월성 추구가 생물학적 본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발전과 성장을 향한 가능성은 인간의 본성 깊은 곳에 분명히 존재한다. 개처럼 후각이 예민하지도 않고 눈으로 자외선을 볼 수도 없다는 생물학적 한계는 있지만, 인간은 자신의 잠재력을 끝없이 발전시키려 애쓴다. 바로 그 과정에서 우월해지려는 마음이 싹트고 성격이 만들어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증명하고 뜻을 관철하려는 이 강렬한 충동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똑같이 나타난다. 인간은 순순히 굴복하지 않으며, 신(God)조차 무너뜨려온 역사를 지녔다. 굴욕감, 무력감, 불확실성, 그리고 열등감은 언제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그 부족함을 채우고 완전해지려는 강한 욕구를 부추긴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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