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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하나이고 여럿인 세계에 관하여)

샹탈 자케 (지은이), 정지은, 김종갑 (옮긴이)
  |  
그린비
2021-03-30
  |  
2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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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책 정보

· 제목 : 몸 (하나이고 여럿인 세계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근대철학 일반
· ISBN : 9788976826473
· 쪽수 : 576쪽

책 소개

그린비 몸문화연구소 번역총서 네 번째 책. 서양철학사 안에서의 ‘몸’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탐구하고 있으며, 몸의 테크니컬하고 예술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성적인 역량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룬다.

목차

서론・11

1부_몸들(물체들)에서 인간의 몸으로

1장_몸 또는 몸들?・45

1. 몸의 본질・45
1) 개념 연장의 영역 문제(스토아학파의 관점)・48
2) 데카르트에게서 몸(물체)에서 연장으로의 문제적 환원・58
3) 몸, 더미, 집합체, 합금・81
4) 무형적인 것(informe)에서 형태(forme)로 : 세자르의 경우・87

2. 비물질적인 몸들(물체들)의 문제・92
1) 요하네스 스코투스 에리우게나의 영적인 몸・95
2) 정치적 몸의 관념・110

2장_살아 있는 몸・131

1) 물활론적 패러다임 : 아리스토텔레스의 살아 있는 것에 대한 개념화・138
2) 기계 몸 :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이론・154
3) 기계와 유기적 존재 사이의 칸트의 구분・169
4) 살아 있는 몸의 인과성・181

3장_인간의 몸 : 몸과 정신・197

1) 이원론적 관점 : 데카르트의 영혼과 몸의 결합의 문제・208
2) 라이프니츠의 예정 조화에 의한 해결・225
3) 영혼과 몸의 결합 : 거짓 질문?・237
4) 라메트리의 유물론적 일원론・242
5) 몸과 정신의 관계들에 대한 스피노자의 모델・257

2부_인간의 몸의 역량

4장_인간의 몸의 실천적 역량・293

1. 몸의 기술적 역량・293
1) 일하고 있는 몸 : 몸 테크닉 ・294
2) 노동하는 몸・312

2. 몸의 예술적 역량・326
1) 몸의 미학적 역량 : 예술작품으로서의 몸・327
2) 몸의 예술적 역량 : 활동하고 있는 몸・342

3. 몸의 윤리적 역량・401
1) 몸의 도덕적 양면성・401
2) 공공 도덕의 몸 원칙・408
3) 진정한 윤리학의 몸 원리・421

5장_성차에 의한 몸・430

1. 성적 욕망・430
1) 섹슈얼리티, 타인에 대한 존재 방식? ・432
2) 욕망의 역량・450

2. 성차의 문제・456
1) 성구분에 대한 비판・460
2) 성의 차이에 대한 사유 가능성의 조건들・468
3) 성별들의 차이의 본성과 그 영향력・488

결론・507
참고문헌・515
옮긴이 후기・563
찾아보기・568

저자소개

샹탈 자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1대학 명예교수이자 근대철학사 전문가이다. 스피노자와 베이컨, 심신 연합과 신체 그리고 후각을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냈으며 계급횡단자 개념을 통해 비-재생산 현상을 분석하는 사회철학적 작업을 수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영원의 상 아래서』(Sub specie aeternitatis), 『신체와 정신의 통일성』(L’unite du corps et de l’esprit), 『후각의 철학』(Philosophie de l’odorat) 등이 있다. 개인적 연구 성과 외에도 후진 양성과 학술대회 조직에 힘쓰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파리 1대학에서 주관하는 국제 스피노자 월례 세미나 조직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소르본 철학 논집』(Philosorbonne)을 창간하여 2015년까지 기획 총괄을 맡았다. 2018~2021년에는 파리 1대학 산하의 연구 기관 서양근대철학사연구소(Centre d’histoire des philosophies modernes de la Sorbonne, HIPHIMO)의 소장을 역임했다. 클래시크 가르니에(Classiques Garnier) 출판사에서 발간 중인 “고대인들과 근대인들: 철학 연구”(Les Anciens et les Modernes: etudes de philosophie) 총서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2023년 영향력 있는 100명의 여성 문화인(100 Femmes de culture)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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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몸문화연구소 소장이다.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 《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와 역서,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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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 교양대학 조교수.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미학과에서 수학한 뒤, 프랑스 부르고뉴대학교에서 철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프랑스 현상학과 예술철학이다. 저서로 《말: 감각의 형태》,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공저), 《신유물론: 몸과 물질의 행위성》(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유한성 이후》,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몸: 하나이고 여럿인 세계에 관하여》, 《철학자 오이디푸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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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많은 점에서 몸은 정신에게 최상의 실재성이라는 특권을 부여하고, 기만하는 감각적 외양들 가운데로 살(chair)을 밀어넣을 정도로 완전히 정신을 향해 돌아선 철학의 타자이다. 영혼은 존재와 유사하고 몸은 비-존재와 유사하다. 운명의 장난이 아닌가! 비가시적인 것이 가시적인 것을 대신하고 가시적인 것을 광경으로 기능하게 만든다. 놀라운 사변적 힘에 의해서 철학자들은 영혼의 실재성이 신임을 얻게 만들고 몸의 실재성은 신임을 잃게 만든다.


고통은 우리 자신에게 가장 많이 속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고통의 현전에 의해 혼미해진 몸은 오로지 고통에 의해서, 그리고 고통을 위해서 살 수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몸 전체가 변용된 부분으로 축소되고 그곳으로 집중된다. 그리하여 우주 전체는 절대적 무관심 속으로 빠져들어 가 현존하기를 멈춘다. 하지만 고통은 우리가 가장 낯선 것으로 느끼는 것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고통과 한몸이 되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쾌락을 우리 자신의 통합된 일부로 맞아들이고 우리 자신을 쾌락과 일치시키는 반면에, 고통은 우리의 통합성을 위협하는 낯선 몸처럼 우리에게서 축출해 내려고 노력한다.


한 존재의 정체성을 그의 생식 기관에 근거해서 규정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누구도 그러한 일에 놀라지 않으며 그것을 문제 삼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정치인에게는 본질적이고, 철학자에게 비(非)본질적인 성차는 역설적이게도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논리 속에서 늘 고찰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당화하는 절차 없이 성차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함으로써, 성차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내어 주거나 아니면 내어 준 것이 지나치게 없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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