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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역사

대중의 역사

(세 번의 혁명 1789, 1889, 1989)

스테판 욘손 (지은이), 양진비 (옮긴이)
  |  
그린비
2013-02-15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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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대중의 역사 (세 번의 혁명 1789, 1889, 1989)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76827692
· 쪽수 : 304쪽

책 소개

'프리즘총서' 9번째 책. 1789년 프랑스 대혁명부터 1989년의 동유럽 혁명까지 대중들의 인민주권 획득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탐구하고, 대중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분석한다. . 여기에 크게 세 명의 예술가를 중심으로 회화·문학·설치미술품을 살펴본다.

목차

1부 1789- 테니스 코트의 서약
1. 회의장을 점령하다
2. 민주주의의 그림자
3. 인민의 수
4. 돼지 같은 다중
5. 사회의 심연
6. 히드라
7. 마리안
8. 레미제라블
9. 바리케이드
10. 웃음거리로 만들기
11. 연막
12. 공동묘지

2부 1889- 브뤼셀에 입성하는 그리스도

13.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
14. 벨기에인의 영광
15. 분리
16. 망상
17. 영도의 사회
18. 검둥이
19. 근대의 돌파구
20. 바보들의 노래
21. 호모 사케르

3부 1989- 그들은 너무도 사랑했다, 혁명을

22. 가장 사랑한 것
23. 국가의 이면
24. 비어 있는 왕위
25. 정치적 폭력
26. 도금된 못들로
27. 인간과 짐승의
28. 무법자들
29. 자기 면역
30. 성인들
31. 불만들
32. 야만인들의 앙금
33. 출발

영어판 후기
옮긴이 후기
삽화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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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스테판 욘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 린셰핑(Link?ping) 대학의 이주.민족.사회문제연구소의 민족학 분야 교수로 있다. 초기에는 문학.미학.지성사의 학자이자 비평가로 알려졌지만, 점차 정신적인 것, 정치적인 것, 사회적인 것의 교차점으로서의 정체성이 형성되고 변형되는 사회적?역사적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다. 『대중의 역사: 세 번의 혁명 1789, 1889, 1989』는 유럽 역사에서의 '대중'과 '인민'의 범주와 환상을 연구한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업에 속하며 두번째 작업은 Crowds and Democracy: The Idea and Image of the Masses from Revolution to Fascism(2013)으로 출간되었다. 저서로는 Subject Without Nation: Robert Musil and the History of Modern Identity(2000)가 있다. 그 외에도 스웨덴어로 쓴 De andra: Amerikanska kulturkrig och europeisk rasism(1993), Andra platser: En ess? om kulturell identitet(1995) 그리고 V?rldens centrum: En ess? om globalisering(200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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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했다. 번역가로 일하면서 『대중의 역사: 세 번의 혁명 1789, 1889, 1989』(스테판 욘손, 그린비, 2013), 『공정 여행, 당신의 휴가는 정의로운가』(패멀라 노위카, 이후, 2013)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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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랑스 혁명의 시기에 이 용어들은 주로 수적이고 수학적인 영역에 속했다. 1789년, 영어의 ‘mass’는 프랑스어의 ‘masse’처럼 어떤 물질이건 명시되지 않은 많은 양을 가리켰다.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적 열망이 나타나면서 사회 관찰자와 정치이론가들은 이 수학적인 단어들을 갑작스럽게 정치적 영역에 침범한 무한한 수의 사람들의 존재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물론 대중들이 단순히 민주주의 사상이 출현한 결과로 나타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확한 역사적 순서로 이 문제를 설명하면, 수많은 사람들 또는 대중들이 사회 속에서 그들의 존재를 주장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민주주의 사상이 나타났다. 산업화와 자본주의가 농민과 장인, 노동자를 몰아내고 시골에서 도시로의 대이주를 이끌면서 길드 체제를 침식하고 시골의 생활양식을 변형시켰기 때문에, 소수의 유럽 도시들은 도시적이고 산업화된 중심지가 되고 주민들은 조밀한 인구 집중 속에서 살게 되었으며 사회계급은 매우 근접하게 병치되어 서로 부대끼며 살 수밖에 없었다.”


“다비드, 엔소르, 자르는 대중의 권력을 그저 단순화하기보다는 그것의 초상을 풍요롭게 만든 소수의 예술가들에 속한다. 인민의 지배를 묘사하려고 시도했던 다른 사람들은 조밀한 집단, 추상적인 상징, 깃발, 평범한 인물들, 알레고리, 과거의 핵심적인 사건들의 재현에 의존했다. 발상들은 많았지만 대부분은 동일한 문제에 맞닥뜨렸다. 어떻게 다수를 하나로 만들까? 초창기 미국의 건국자들과 정치철학자들은 이러한 딜레마를 의식하고 있었고 어떤 단일한 상징도 이 국가의 다양성을 대변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유럽 국가들이 그들의 왕과 황제들의 청동상을 세웠던 것처럼 조지 워싱턴을 주각(柱脚) 위에 올리는 것 외에 더 나은 해결책을 발견하지 못했다. 빠른 속도로, 미국 역시 공화국의 인민의 본질과 통일성을 정확하게 포착하려고 애쓰는 인장과 조각상, 상징들, 기념물, 건물들을 만들어 냈다.”


“대중심리학이 민주주의의 문제들에 대해 제공한 해결책이 더 이상 쉽게 옹호될 수 없긴 하지만, 이 질문은 여전히 긴급한 것이다. 사람들을 사회 안에서 결합시키는 사회적인 격정들은 어떻게 정치적 제도들의 형태 안에서 나타날 수 있을까? 1989년 동유럽에서의 벨벳혁명들은 민주적인 돌파구를 나타냈다. 그러나 그때 이래로 또한 민주주의가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심각한 불확실성이 존재했고,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힘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의회로부터 민주적 통제를 벗어난 세력들이 지배하는 분산된 국제적 영역으로 옮겨졌다. 오래된 사회의 형태들은 산산조각이 나고, 오랫동안 경제와 사회질서를 결정해 왔던 경계들은 사라졌으며, 어디에 새로운 경계들이 세워져야 하는지가 논란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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