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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76966360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화보
등장인물
서막
1막
2막
3막
<로봇>의 의미 _ 카렐 차페크
역자 후기 : 로봇, 현대 SF의 탄생 _ 김희숙
리뷰
책속에서
“10년 안에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들이 밀과 의복, 그 밖의 모든 것들을 너무 많이 생산해서, 그런 재화들은 더 이상 가치가 없어질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원하는 만큼 가질 수 있게 될 겁니다. 더 이상 가난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맞습니다. 인류는 일자리를 잃겠죠. 그러나 그때가 되면 더 이상 해야 할 일 자체가 없을 겁니다. 모든 일은 살아 있는 기계들이 할 테니 말입니다. 사람들은 즐기고 싶은 일만 하면 됩니다. 인류는 자아실현을 위해서만 살게 되는 거죠.”
“사람이 사람에게 종속되는 일이나, 사람이 사물에게 예속되는 일은 종식될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한테도 빵을 얻기 위해 분노와 생명을 지불하는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노동자도, 사무원도 모두 다 사라지게 될 겁니다. 누구도 광산에서 석탄을 캐거나, 다른 사람의 기계로 노예처럼 일해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인간은 더 이상 자기가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짓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인간의 노동이 필요없어졌기 때문에, 고통이 필요없어졌기 때문에 … 왜냐하면 사람들은 즐기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 이거야말로 저주받은 낙원입니다. (펄쩍 뛴다.) 헬레나, 인간에게 지상낙원을 주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