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가 사랑한 로마, 사랑한 여인들

1932년생. 현재 재야학자로서 지내며 로마에서 살고 있다. 그는 괴테에 관한 글을 쓰기 위해서 몇 년에 걸쳐 독일과 이탈리아의 도서관을 철저하게 뒤져서 온갖 자료를 찾아내었다. 괴테가 주고받은 편지를 포함하여 당시 여러 나라의 밀정들이 본국으로 보낸 편지, 괴테가 소장ㅇ하였던 그림, 서류, 영수증, 심지어 당시 로마 교구의 주민 명부까지 샅샅이 조사하기에 이르렀다. 지은책으로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 <질투심과 권력, 로마 바로크 시대의 파르네제와 알도브란디니>, <아이를 밴 남자 이야기, 남성과 여성 그리고 권력>, <교황의 네 여인, 파울 3세의 인생>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설득의 법칙》, 《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오노 요코》, 《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 《변신》, 《사물의 심리학》, 《나무 수업》,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등 많은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