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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데미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94706168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5-06-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94706168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데미안》은 자전적인 소설로서,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입은 청년 싱클레어의 수기형식으로 진행된다. 인간의 양면성, 청춘의 고뇌를 그리며 자아를 찾는 것을 목표로 내면의 길을 개척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싸움을 그렸다. 싱클레어의 구도자 역할을 하는 데미안이란 이름은 데몬(Damon) 즉 ‘악마’에서 유래했다.
목차
작가 소개
서문
1장 두 개의 세상
2장 카인
3장 예수 옆 십자가에 매달린 도둑
4장 베아트리체
5장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 투쟁한다
6장 야곱의 씨름
7장 에바 부인
8장 종말의 시작
옮긴이의 글
책속에서
우리가 더는 단 하나밖에 없는 인간이 아니라면, 정말 총알로 우리 모두를 완전히 세상에서 없앨 수 있다면 이야기를 쓰는 것도 더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그 자신일 뿐 아니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고 아주 특수하며 어떤 경우에도 중요하고 독특한 지점이다.
모든 인간의 삶은 자신으로 향하는 길이다. 하나의 길을 가려는 노력이요, 하나의 오솔길이 던지는 암시이다. 어떤 이도 온전히 자신인 적은 없었다. 그래도 모두는 자신이 되려 애쓴다.
가장 이상한 점은 그 두 세상이 맞닿아 있다는 것이었다. 둘은 너무도 가까이 있었다. 가령 우리 집 하녀 리나는 저녁 기도 때가 되면 거실문 옆에 앉아서 깨끗하게 씻은 손을 반듯하게 주름을 편 앞치마 위에 올려놓고 낭랑한 목소리로 찬송가를 따라 불렀다. 그럴 때 그녀는 온전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세상, 우리의 세상, 밝고 올바른 세상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기도가 끝나자마자 부엌이나 장작 창고에서 내게 머리 없는 난쟁이 이야기를 해주거나 비좁은 푸줏간에서 이웃 여자와 싸울 때는 완전히 딴사람, 다른 세계 사람이 되었고 비밀에 둘러싸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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