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서울대 보내기

- 책머리에

제1부 - 아이의 인생을 열어주는 엄마
크는 만큼 물러서기 : 노경자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 아이 : 유월금
도시락 편지에 사랑을 담아 : 윤명희
아이에게 행복한 인생 열어주기 : 양종숙
칭찬과 용기로 내 아이 최고 만들기 : 정영희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주는 부모 : 정덕순

제2부 - 자녀교육, 절반은 아빠의 몫이다
원칙을 지키는 부모, 원칙을 따르는 아이 : 이권식
공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게 하라 : 전봉식
부모가 변해야 자녀도 변한다 : 우재식
자녀교육, 아빠들이 나서라 : 최점호

그때 한창이는 문제가 너무 어려워 끙끙대며 풀고 있는데 옆에 앉은 학생은 일찍 풀고 잠을 잘 정도였다며 그드르이 들러리밖에 안 되니 이제부터는 수학 공부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새로운 각오로 수학을 더 열심히 하라고 캠프에 보냈는데 역효과가 난 것이다. 우리 부부는 3학년도 많이 참석했는데 그 정도면 잘한 것이라며 위로했지만 그때 슬럼프에서 헤어나는 데 무려 한 달이 걸렸다. 그후 한창이는 수능에서 실패했을 때 가장 힘들고 가슴 쓰라린 경험을 했다. 그때 큰 방황 없이 실패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그동안의 실패 경험들이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 본문 pp.228~229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