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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77183155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 매혹, 최고의 설득 기술
▶ 매혹의 기술로 시선을 사로잡다
제1부 사로잡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
1장 최상의 끌림, 매혹
이성에게 매력적인 사람 │ 유혹의 춤 │ 매혹, 연애 유희, 관계 맺기 │ 매혹은 끌림의 힘이다 │ 사랑이라고 알려진 정신 질환 │ 로맨스에 관한 신화 │ 완벽한 몰입 상태 │ 매혹이 강박으로 변화하는 순간 │ 기피에서 집착까지 │ 매혹의 극단적인 형태, 페티시 │ 여성은 첫 번째 데이트에서 남성의 팔꿈치를 본다 │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면역계다 │ 인류에게 내재되어 있는 매혹의 유전자
2장 매혹적인 얼굴 -우리는 설득하는 법을 정확히 알고 태어난다
아마존 정글에서 아마존닷컴까지 │ 신생아의 첫 번째 책략 │ 만약 얼굴을 식별할 수 없게 된다면 │ 모나리자, 83퍼센트의 행복한 미소 │ 인간은 왜 웃는가 │ 왜 여자들은 │ 재미있는 남자를 좋아할까 │ 사회적 매개물로서 미소
3장 매혹과 미디어 -우리는 매일 설득당하고 영향을 받는다
기억장애와 햄프턴의 미로 │ 기억장애 소비자들 │ 광고는 여전히 효과적인가 │ 트렌드가 노이즈를 움직인다 │ 메시지를 차단하는 능력 │ 매혹적인 사람이 승리한다
4장 매혹의 황금률 -매혹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위대한 아이디어가 반드시 매혹적인가 │ 매혹적인 메시지의 6가지 징표 │ 친구가 아니라 구글에게 물어라
5장 매혹의 기술 - 매혹은 양날의 검이다
가장 매혹적인 사람은 누구인가 │ 매혹 수준 테스트 │ 고득점자 집단 │ 더욱 매혹적인 것이 언제나 더 나은가 │ 매혹의 두 얼굴 │ 매혹 지수가 낮다는 것의 진실 │ 당신은 매혹적인 사람인가
제2부 7가지 매혹 기제
1장 매혹이라는 무기고 - 욕망, 신비, 경고, 명성, 힘, 악덕, 신뢰
대상 자체보다 매혹 기제가 중요하다 │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2개의 C │ 하찮은 대상이 의미를 획득할 때 │ 본질적인 매혹은 없다 │ 7가지 매혹 기제
2장 욕망 - 왜 우리는 쾌락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유혹당하는가
감각적 만족을 얻고자 하는 갈망 │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할 수밖에 없는 것 │ 전통적인 메시지에서 욕망 │ 유용성이 같아도 욕망 수준은 다르다 │ 생각을 멈추고 감각으로 느낀다 │ 날아간 담배 냄새에 관한 욕망 │ 더욱 일상적이고, 더욱 감성적으로 │ 오감에 새겨진 욕망 │ 줄 듯 말 듯 욕망을 자극하다
3장 신비 - 질문에 답하지 않음으로써 상대를 당혹시킨다
잃어버린 정보에 대한 욕망 │ 설명할 수 없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 신비의 반대말, 정보 │ 비밀 제조법, 만들어진 신화 │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 수수께끼가 풀리는 순간
4장 경고 -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면 대비책을 세우게 된다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 안전한 롤러코스터 │ A를 하지 않으면 B가 일어난다 │ 데드라인의 힘 │ 걸어 다니는 경고 기제 │ 있음직한 위기상황이 아니라 보편적인 두려움을 자극하다 │ 압박을 긍정적인 행위로 전환하다
5장 명성 - 왜 우리는 존경의 상징에 병적으로 집착하는가
튤립 광란 │ 명성, 구분 짓기와 서열화의 상징 │ 엠블렘, 차별화에 대한 욕망 │ 기준을 좇지 않고 새로운 기준이 된다 │ 접근 제한성이 가격을 증가시킨다 │ 매혹을 정당화할 수 있는 의미가 필요하다
6장 힘 - 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가
누가 힘을 지니고 있는가 │ 권유에서 구속까지 │ 힘의 지배와 자발적인 복종 │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조직 │ 힘의 이중성 │ 보상과 처벌, 평범한 발톱을 강력하게 사용하는 법
7장 악덕 - 왜 우리는 금단의 열매를 탐하는가?
금기에의 욕망 │ 왜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가 │ 일탈, 악마의 호의적인 속삭임 │ “절대 안 돼”라는 주문 │ 유혹의 신호 │ 악덕이 다른 기제와 결합될 때
8장 신뢰 - 우리는 믿을 만한 대상에 충성을 다한다
주목 전쟁의 가장 강력한 무기, 신뢰 │ 뇌는 익숙함을 사랑한다 │ 반복, 반복, 또 반복 │ 기대에의 충족 │ 신뢰를 촉진시키기 │ 불건전한 메시지에 끌리지 않으려면 │ 신뢰 기제가 고루해 보이는가
제3부 매혹으로 상대를 쓰러뜨려라 -실전 매혹 마케팅
▶ 매혹의 열쇠
1장 1단계 평가 - 당신의 메시지는 얼마나 매혹적인가
매혹 메시지의 황금률 │ 자신만의 매혹 기제 │ 매혹 기제의 화학작용
2장 2단계 개발 - 매혹을 창조하고, 강화하라
매혹의 상징 │ 아웃라이어의 메시지 │ 상징이 특별할수록 매혹은 커진다 │ 브랜드가 성장할수록 새로운 매혹 기제가 필요하다 │ 매혹 기제를 전환할 때
3장 3단계 실행 - 삶에 매혹을 선사하라
내부의 지지자들을 구축하라 │ 매혹 계획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라 │ 측정, 조사, 평가 │ 전통적인 연구조사 방법을 적용하지 마라 │ 추적조사기법 │ 장벽을 제거하라 │ 여전히 매혹 마케팅에 저항력을 지니고 있는가
▶ 왜 매혹 마케팅인가 - 켈튼 리서치의 매혹 연구
리뷰
책속에서
1960년대 초, 발달심리학자 로버트 프란츠는 우리가 얼굴 같은 특정한 형태를 감지하는 능력을 타고 태어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신생아에게 2가지 사물을 제시했다. 테이블 좌측에는 명암대비가 뚜렷한 과녁을, 우측에는 사람의 얼굴을 연필로 그린 간단한 스케치를 놓았다. 그리고 테이블 뒤에 작은 구멍이 뚫린 장막을 세우고 장막 뒤에 몸을 숨기고 관찰했다. 그때까지 발달심리학계에서는 갓 태어난 신생아의 눈동자는 초점 없이 여기저기를 둘러보거나 특정한 지점을 무심하게 바라본다고 여겨져왔다. 그러나 프란츠는 오히려 신생아는 일생의 어느 단계보다 훨씬 더 형태에 주목하며 특히 인간의 얼굴처럼 특정한 것을 선호하기까지 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는 이 실험을 통해 생후 2개월 된 신생아들이 인간의 얼굴 스케치에 2배 이상 관심을 가지고, 2배 이상의 시간을 들여 관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생아들이 12인치 떨어진 곳에 있는 사물들을 가장 명확히 볼 수 있다는 등 시각 인지 범위도 알아냈다. 이는 젖을 먹을 때 엄마의 얼굴과 아이의 얼굴이 떨어져 있는 거리와 거의 일치한다.
프란츠는 얼굴에 끌리는 것이 후천적으로 습득된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임을 입증한 것이다. 심지어 그의 실험들은 우리가 다른 사람(사물)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생존 메커니즘이 이미 확립된 채 태어난다는 것을 증명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얼굴에 끌린다. 그 얼굴이 보여주는 신호를 포함하여 말이다.
_매혹적인 얼굴 -우리는 설득하는 법을 정확히 알고 태어난다
업무상 중요한 회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고 해보자. 회의장의 가장 앞에 서게 되면, 생각보다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크게 미소 짓고, 주목을 끌기 위해 더욱 애를 쓰는 등 모든 행동이 커지게 될 것이다. 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응원을 하고, 긴장을 푼 상태에서 자신감이 차오르는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당신의 이런 신호를 반영하여 기분 좋은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의식적으로는 당신의 말을 경청하고 있지만, 이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이 무의식적으로 당신이 말하는 방식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신은 욕망 기제로 사람들의 주의를 잡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당신이 자신의 의견을 계속 주장한다면 성대막은 바짝 마르고 입 안도 마르게 될 것이다. 딱딱한 목소리에서는 쇳소리가 나오게 될 것이다. 이는 아드레날린이 폭발하여 호르몬이 투쟁-도주 반응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의 주장을 철회한다면, 당신은 곧 신경이 곤두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이를 즉시 감지한다. 당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참석자들은 신경학적으로 신체 반응을 일으킬 것이며 당신의 불안정한 감정 상태에 감정이입을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참석자들은 당신의 경험을 공유하지 않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욕망을 촉발시키는 것이 사라졌음을 감지하고 당신과 거리감을 두게 되는 것이다.
_욕망 -왜 우리는 쾌락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유혹당하는가
스탠포드 의과대학과 루실 패커드 소아 병원 어린아이들에게도 마케팅이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3세에서 5세까지의 아동들에게 완전히 똑같은 치킨 너겟을 맥도널드의 로고가 그려진 상자와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일반 상자에 담아 주었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일반 상자에 담긴 너겟보다 맥도널드 상자에 담긴 너겟이 더 맛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들은 자신들이 먹은 너겟이 맥도널드의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너겟보다 더 맛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더욱 의미심장한 것은 아이들이 맥도널드 상자에 담겨 있다면 너겟이나 프렌치프라이뿐만이 아니라 당근이나 우유, 사과 주스까지도 더 맛있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집에서 맥도널드 TV 광고를 많이 시청했거나 부모들과 맥도널드에 가본 적이 있는 아이들은 맥도널드 포장 상자에 든 너겟을 더 선호했다.”
맥도널드는 마케팅 그 이상으로 연속성과 반복성이란 기제로 아이들 저녁 식탁의 신뢰를 차지했다. 맥도널드에 갈 때는 당신이 무엇을 하러 그곳에 가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체인점은 욕망 기제도 이용한다. 빅맥의 이미지, 냄새, 맛을 연상하게 함으로써 군침을 흘리게 하는 것이다. 정크푸드의 유해성에 관한 수많은 경고들은 오히려 악덕을 부가함으로써 더욱 사람들의 욕망을 부채질하게 되었다.
_신뢰 -우리는 믿을 만한 대상에 충성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