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이론

역자 서문
서문

제1부 문제점 : 비평 이론의 한계와 역량
제1장 이론의 허영심과 이론의 가치
제2장 예비 질문과 제안 가능한 해답
제3장 '내적 개인'이자 '시적 자아'로서의 비평가

제2부 인간주의 이론의 전통
제4장 모방주의 이론과 표현주의 이론의 기만적 대립
제5장 형식과 인간주의 미학
제6장 허구, 역사 그리고 경험적인 현실 : 모래시계와 시간의 모래

제3부 체계적인 확장
제7장 인류학으로서의 미학 : 말의 호흡과 말의 무게
제8장 재구성된 시학 : 시의 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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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믿음의 체계와 시를 분리하는 것은 시의 면책특권을 보장하게 되었다. 시가 그 자체의 합당한 허구성을 기꺼이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저속한 책의 경우에 해당하는 세속적인 대상을 해석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것, 즉 우상 숭배적인 동시에 시 자체의 신중성에 의해서 제한받고 있는 접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시의 면책특권을 보장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접근에서는 대상을 이해하는 해석자의 행위는 의도적인 행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해석자는 대상을 해석 가능한 미학적인 대상으로 파악하게 된다. 후기-아리스토텔레스적인 비평가나 후기-칸트적인 비평가가 자기 자신이 허구라고 전제하고 있는 각각의 시-각각의 책-에 나타나는 잠재적인 완벽성에서는 그것이 비록 아무것도 분명하게 해석할 수 없다 하더라도 시 자체를 완벽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 본문 28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