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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과 더함의 공간

흐름과 더함의 공간

(안영배의 한국건축 읽기, 개정증보판)

안영배 (지은이)
  |  
다른세상
2009-09-07
  |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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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과 더함의 공간

책 정보

· 제목 : 흐름과 더함의 공간 (안영배의 한국건축 읽기, 개정증보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77660946
· 쪽수 : 384쪽

책 소개

'한국건축의 새로운 발견’을 위해 각지의 전통건축들을 오랜 시간동안 직접 답사하고 연구한 저자가 그간 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출간했던 저서들을 보완하여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건축을 설명하는 데 있어, ‘흐름과 더함의 공간’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문학적인 수사처럼 보이는 이 말이 가지는 의미는 실로 대단하다.

목차

책을 열며 006
영축산의 산세와 밀접하게 연관된 성역공간 통도사 012
ㄱ자형 층단 위에 펼쳐지는 장쾌한 건축경관 화엄사 050
중첩되는 층단 구성으로 극락정토를 표방한 부석사 092
가야산을 향해 달려가는 행주형국의 공간 해인사 126
석탑과 대석단으로 건축의 조형성을 높인 불국사 162
진입과정의 공간 구성이 탁월한 범어사 194
중루에 의해 공간이 활기를 띄게 된 봉정사 218
퇴계의 환경친화적 건축관이 잘 반영된 도산서원 250
기념성보다 일상을 중시한 환경친화 건축 창덕궁 284
분지형의 자연지형을 잘 활용한 창덕궁 부용지 정원 306
확장을 거듭하면서 완결된 건축공간 종묘 328
건축공간과 자연풍광의 상생적 조화 병산서원 356
글을 마치고 375
주석 보기 378
참고 문헌 382

저자소개

안영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한국불사의 건축공간>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를 거쳐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를 역임하였고, 재직 중에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visiting fellow로 지낸 바 있다. 교직을 떠나 다년간 작가생활(안영배 건축연구소)을 하기도 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제1회 건축대상(1971), 한국건축가협회상 작품상(1980), 대한건축학회상 학술상(1980), 한국예총문화대상(2001)을 수상했으며, 대한건축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안영배 교수의 인도건축기행>, <플러스 산조>, <새로운 주택>, <한국건축의 외부공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민영사찰의 경우에는 재정상의 이유로 건물을 일시에 짓지 못하고, 그때그때 지형에 어울리게 단계적으로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건축 자체만을 따져 통일성이 결여되고 산만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형을 잘 활용하여 건축공간을 구성하면 자연지형의 큰 흐름과 맥에 따라 질서 있고 통일성 있게 배치할 수 있다.(…)산지사찰 건축을 보고 산만하다거나 무질서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주변의 자연지형을 배제하고 보는 데서 비롯된 편견에 불과하며, 이렇게 건축공간을 주변의 자연지형과 결부하지 않고 평가하는 것은 참으로 무의미하다. 산지사찰 중, 지형지세를 잘 활용하여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된 건축공간을 이룬 가장 좋은 예가 바로 화엄사이다. (78쪽 화엄사)


여기에 현재 미륵전의 위치가 주불전의 위치로 적절하지 않아 보이는 결정적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산세와의 연관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점이다. 전통 불사건축에서는 주불전의 남향 배치를 선호하는 것이 관례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우선한 것은 배산과 전방 조망이었다. (216쪽 범어사)


현대건축에서도 복도와 같은 통로공간이 여러 공간을 이어주는 단순한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가지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모셰 샤프디가 설계한 캐나다 국립미술관, 렌조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퐁피두센터 등이 좋은 예이다.(…)봉정사 건축에서 주요 공간의 마당을 이어주는 복도 같은 공간이 자연경관까지 연결하는 매개공간이 된다는 점은 건축적으로도 훌륭한 구성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높이 평가된다. 물론 봉정사에서도 이러한 개념이 초창기부터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새로 확장되는 건축공간을 기존의 건축공간과 유기적으로 구성하려는 건축가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239쪽 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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