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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

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

정부희 (지은이)
  |  
지성사
2012-10-10
  |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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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

책 정보

· 제목 : 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곤충
· ISBN : 9788978892605
· 쪽수 : 323쪽

책 소개

버섯에 기대 숨어 살아가는 곤충에 관한 국내 첫 기록. 저자의 오랜 꿈인 우리 버섯에 사는 한국의 토종 곤충을 정리하는 일의 첫걸음인 이 책에서는, 그동안 아무도 쳐다봐 주지 않았던 버섯살이 한국 토종 곤충들의 한살이를 밝히고 있다.

목차

저자의 글

1부_ 나무에 나는 버섯을 먹는 곤충

뭉게뭉게 피어난 구름버섯에서 사는 산호버섯벌레
불로초, 영지를 먹고 사는 살짝수염벌레류
멋쟁이 멋진주거저리의 안식처 삼색도장버섯
단단한 삼색도장버섯을 먹어 치우는 5밀리미터 크기의 둥근쌀도적
황갈색시루뻔버섯의 습성을 이용하는 세줄가슴버섯벌레
가시투성이 넓적가시거저리가 사는 집, 아까시재목버섯
덕다리버섯 속의 빨간 보석, 르위스거저리
표고도 먹고 덕다리버섯도 먹는 노랑테가는버섯벌레
무지갯빛 영롱한 줄무당거저리를 품은 단색털구름버섯
조개껍질버섯 속에서 평생을 사는 톱니무늬버섯벌레
송편 속 대신 송편버섯에는 동양무늬애버섯벌레붙이가 들었고
콩버섯 단칸방에 살림 차린 회떡소바구미

2부_ 땅에 나는 버섯을 먹는 곤충

말뚝버섯류에 말뚝 박는 파리들
어여쁜 노란난버섯을 먹는 깜찍한 가시다리깨알버섯벌레
숲 속의 요정, 노란망태버섯을 좋아하는 파리류와 대모송장벌레
여러 가지 버섯 요리를 즐기는 달팽이류
젖이 흐르는 배젖버섯 밥상에 둘러앉은 납작버섯반날개
가을 파티를 벌이는 검은비늘버섯과 제주붉은줄버섯벌레
방귀 뀌는 좀말불버섯만 쫓아다니는 방귀무당벌레붙이
우산버섯에 둥지 튼 주름밑빠진버섯벌레
멋들어진 삿갓외대버섯과 혹가슴검정소똥풍뎅이
콧물 흘리는 끈적긴뿌리버섯에 모인 초파리류
황소비단그물버섯에서 짧은 생을 사는 극동입치레반날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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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여에서 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산골 오지, 산 아래 시골집에서 어린 시절과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자연 속에 묻혀 살았다. 세월이 흘렀어도 자연은 저자의 ‘정신적 원형(archetype)’이 되어 삶의 샘이자 지주이며 곳간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전국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에 눈뜨기 시작한 저자는 이때부터 우리 식물, 특히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식물을 공부했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새와 버섯 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생태 공원인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연과 곤충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고, 우리나라 딱정벌레목의 대가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석사 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 과정에 입학한 저자는 ‘버섯살이 곤충’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고,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한국의 버섯살이 곤충들을 정리할 원대한 꿈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산 거저리과의 분류 및 균식성 거저리의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거저리과 곤충과 버섯살이 곤충에 관한 논문을 60편 넘게 발표하면서 연구 활동에 왕성하게 매진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와 고려대학교 한국곤충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고,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같은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는 우리곤충연구소를 열어 곤충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주관하는, 자생 생물 발굴 사업, 생물지 사업, 전국 해안사구 정밀 조사, 각종 환경 평가 등에 참여해 곤충 조사 및 연구를 해 오고 있다. 왕성한 연구 작업과 동시에 곤충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가진 저자는 각종 환경 단체 및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서 곤충 생태에 관한 강연, 여러 방송에서 곤충을 쉽게 풀어 소개하며 ‘곤충 사랑 풀뿌리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 <올해의 이화인 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정부희 곤충기’인 《곤충의 밥상》, 《곤충의 유토피아》, 《곤충 마음 야생화 마음》, 《나무와 곤충의 오랜 동행》, 《곤충의 빨간 옷》, 《갈참나무의 죽음과 곤충왕국》이 있고, 《곤충들의 수다》, 《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 《생물학 미리보기》, 《사계절 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땅 곤충 관찰기》(1~4권), 《먹이식물로 찾아보는 곤충도감》,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교실》(1~5권)이 있다. 학술 저서로는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거저리아과)> 1권, 2권, 3권,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개미붙이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버섯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긴썩덩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허리머리대장과, 머리대장과, 무당벌레붙이과, 꽃알벌레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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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버섯살이 곤충을 연구하는 일이 늘 즐거운 것만은 아닙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그것도 혼자서 걸어간다는 건 말로는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이니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버섯살이 곤충 연구자가 없습니다. 아니, 세계적으로도 연구자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곤충 하나 연구하기도 어려운데 버섯까지 줄줄이 꿰어야 하니 그럴 만도 합니다. 더구나 버섯살이 곤충은 굉장히 비싸게 굴어 좀처럼 얼굴을 보여 주지 않습니다. 버섯 하나에 사는 주인이 누군지 알아내기까지는 시간도 정성도 무지 듭니다. 그 비싼 얼굴을 보여 줄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지요. (중략) 한 달이 걸릴 수도 있고, 아니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몇 달을 키웠는데 ‘꽝’이 될 때도 많습니다. 그런 일은 늘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도 버섯을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내 아이 돌보듯 날마다 정성을 들입니다. 그러다 운 좋으면 녀석들의 사생활을 훔쳐 볼 수도 있으니까요.
평생 버섯살이 곤충과의 동행을 꿈꾸는 저자의 글에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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