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참수리, 한강에서 사냥하다

참수리, 한강에서 사냥하다

(2015년 우수콘텐츠 선정작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우수과학도서)

박지택 (지은이)
  |  
지성사
2015-11-30
  |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7,100원 -10% 0원 950원 16,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참수리, 한강에서 사냥하다

책 정보

· 제목 : 참수리, 한강에서 사냥하다 (2015년 우수콘텐츠 선정작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우수과학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새
· ISBN : 9788978893091
· 쪽수 : 238쪽

책 소개

한강 팔당지구에는 해마다 12월 중순경부터 3월 초순까지 최소 2~3마리의 성조와 1~2마리의 참수리 어린 새, 그리고 최소 5~10마리 정도의 흰꼬리수리가 월동지로 이용하고 있다. 저자는 매해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참수리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녀석들의 특성을 정리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참수리
사는 곳/ 크기와 종류/ 시력/ 참수리와 독수리
2장 한강
한강에서의 참수리 기록/ 한강을 찾는 참수리/ 활동 영역/ 숨은그림찾기
3장 관찰
탐조에 왕도는 없다/ 어깨깃으로 참수리를 구분하다/ 참수리에 매료되다/ 사람을 경계하는 참수리/ 위장 텐트 1/ 위장 텐트 2/ 위장 텐트 3/ 위장 텐트를 철수하다/ 왕발이의 반응/ 눈 내리는 날의 비행
4장 사냥
한강에서 월동하는 새/ 한강의 물고기와 사냥 성공률/ 정찰비행/ 조용한 사냥꾼, 참수리/ 물고기 추격전/ 분노의 비행/ 사냥의 시작과 성공/ 하루에 필요한 먹이/ 최상위 포식자, 왕발이/ 먹이에 대한 의심/ 고니와 고라니의 죽음/ 흰꼬리수리와 고라니 가족
5장 경쟁
까마귀들이 사는 법/ 한강에 사는 맹금류/ 먹이와 서열/ 사냥감 빼앗기/ 일인자의 먹이를 넘보는 어린 새/ 어린 참수리의 먹이 쟁탈/ 힘보다 속도/ 흰꼬리수리들의 다툼 그리고 참수리/ 먹이 앞에서 춤추다
6장 에피소드
참수리가 맺어준 인연/ 참수리에게 닥친 위기/ 풀지 못한 수수께끼

저자소개

박지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그의 꿈은 과학자였다.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적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던 꿈은 어른이 되면서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에 묻혀 점점 멀어져 갔다. 공무원이 되었지만 만족스럽지 않아 그만두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현재 경기도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있다. 예술가가 되는 것이 꿈은 아니었지만, 어느 날 사진과 그림을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일상에서 보고 느낀 아름다움을 가슴과 머리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쉬웠고, 또한 그 기억이 오래가지 못해 자연스럽게 시작한 것 같다. 자라는 아이들을 사진에 담았고, 함께 여행했던 추억을 ‘초등학생과 함께 캠핑카 유럽여행’이라는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그의 관심은 새 사진이라는 분야로 옮겨갔다. 아내의 출퇴근길을 함께한 덕분에 한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어느 날 문득 참수리라는 귀한 철새를 만났다. 녀석을 만난 지 6년이 되어 갈 때 ‘참수리 한강에서 사냥하다(2015, 지성사)’라는 책을 펴냈다. 참수리만큼 오랫동안 사진으로 담아왔던 ‘매’라고 알려진 송골매의 생태에 관해 알려진 책이 없음을 아쉬워 해 국내외의 책을 참고하고 7년여 동안 매를 찾아다니며 경험한 일들과 사진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다시 출판한다. 2015년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한국판)이 함께하는 ‘제9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참수리는 인간이 자신에게 어떤 위해를 가할지를 예측하고 회피하는 능력이 유난히 뛰어나다. 사람조차 만날 수 없는 러시아의 서식지와 달리, 월동지인 한강에서 참수리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어 있다. 인간에게 어느 정도 적응해 왔지만 여전히 그들의 야생성은 살아 있다. 사람을 보면 회피하고, 위협을 겪은 영역은 한동안 찾지 않는다.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그들은 우리가 다가간 것보다 더 멀리 벗어난다. 시간이 흐를수록 참수리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참수리는 얼음 끝자락에 앉아 얼지 않고 흐르는 한강 물을 바라보며 적당한 먹이를 찾는다. 주변을 지나는 덩치 큰 큰고니들, 물속의 먹이를 찾아 잠수하는 각종 오리, 그리고 수면 위로 잠시 올라와 몸을 덥히는 물고기를 지켜보며 기회가 올 때까지 한자리에 고정한 채 머리와 눈만 바삐 움직이며 앉아 있다. 이렇게 앉아 있는 참수리가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은 참수리가 허용한 거리보다 사람이 더 가까이 다가가거나 까마귀나 까치들이 얼른 사냥하라고 재촉하며 괴롭힐 때, 그리고 사냥의 순간을 포착할 때뿐이다.


한강의 참수리는 매일 사냥을 시도하지만 정찰비행 3~5회에 한 번꼴로 사냥 성공률을 보이니 최대 하루 1~2회 또는 1.5일에 1회꼴로 사냥에 성공한다고 볼 수 있다. 오리를 사냥할 경우에는 흰꼬리수리나 참수리가 오리 한 마리를 온전히 다 먹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치의 기초대사량을 넘어서는 열량을 섭취하므로 최소 2일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