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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동전

악마의 동전

이서규 (지은이)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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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동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악마의 동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9199468
· 쪽수 : 343쪽
· 출판일 : 2010-02-19

책 소개

깊이 있는 인문학적 지식과 세련된 추리 기법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탄탄하게 엮은 지식추리소설. 현대에 일어나는 살인사건에서부터,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한국은행 은화 탈취 사건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유물 도난 사건, 소록도 한센인 학살 사태에 이르는 60년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사건들을 치밀한 얼개로 배치한 소설이다. 또한 그 평범한 사람들이 전쟁에 휘말리면서 서로 죽고 죽이는 극단적인 상황과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선과 악을 치밀하고 냉철하게 묘사한다.

목차

프롤로그_1달러의 기억

1부 - 동전의 비밀
공포의 시작
벌거벗은 남자
절반의 진실
의문의 신부
발작
추적자
악몽 속으로
십자가를 짊어진 자
불길한 기운

2부 - 진실과 거짓
죽은 자의 길
검은 손톱
저주받은 그림
살인마
악마의 장난
막다른 길
악몽의 연속
피타고라스
스파이 수녀
악마의 변호사

3부 - 배신의 종말
위폐감식가
구원자
탈취
사건의 열쇠
동전의 여행
원혼의 목소리
슬픈 복수
고백
비극의 끝자락

저자소개

이서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콤플루텐세 대학(La universidad de Complutense) 부속 왕립외교관 학교(Escuela Diplomatica)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국제협력 과정을 수료했다. 뉴시스통신과 CBS방송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라틴어 등 7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언어의 달인이다. 지은 책으로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교과서를 덮으면 외국어가 춤춘다』『사진으로 본 일제시대의 잔영』 등이 있다. 소설로는 『악마의 동전』을 펴냈고, 이번 작품은 작가의 두 번째 장르소설이다. 저자는 풍부한 인문ㆍ철학ㆍ과학적 지식을 촘촘한 문학적 틀로 엮어,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은 새로운 장르소설을 쓰고자 한다. 그 꿈을 펼친 첫 장편소설 『악마의 동전』은 6ㆍ25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탈취당한 금괴와 은전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열등감이 낳은 악과 배신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번에 펴낸 『스님, 지옥에 가다』도 전작 『악마의 동전』에서처럼 한 사찰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그로 인해 파멸해가는 인간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 소설은 참된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묻는, 지적 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식소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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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전이 악마를 보여준다는 말을 믿나? 그렇지, 파우스트가 제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 젊음을 얻었듯이, 이 이야기는 자네에게 치유할 수 없는 병을 줄 수 있어. 바로 욕망 말이지. 가져도 가져도 채울 수 없는 욕망. 그 결과물이 배반일세.”


조심스럽게 동전을 들어 봤다. 1889년 미국에서 발행한 1달러짜리 동전이다. …… 동전 윗부분에는 “에 플루리부스 우눔E Pluribus Unum”이라는 라틴어가 적혀 있다. “다양함 속에서 하나가 나온다.” 세계 여러 곳에서 온 어중이떠중이가 모여 미국이라는 한 나라를 만든 것을 상징하는 말 같다. 다시 주머니에 넣는데, 동전에서 무언가 끈적한 것이 느껴진다. 흠칫해서 다시 꺼내 봤지만, 아무것도 묻어 있지 않다.


환자는 침대 위로 풀썩 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급히 환자를 안정시킨 뒤 몸을 살피려는 순간, 나는 심장이 얼어붙게 하는 공포가 등골을 따라 느물느물 기어오는 것을 느꼈다. 여자의 배에는 ‘E Pluribus Unum’이라는 글귀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스스로 살을 파서 새긴 것이 아니라, 피부가 그렇게 부풀어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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